David Alaba Jérome Boateng Bayern MünchenGetty Images

뤼디거 "첼시, 보아텡-쥘레-알라바 영입 원해? 나에게 물어봐"

첼시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수비 보강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토마스 투헬 첼시 신임 감독은 수비 진영에서의 후방 빌드업을 중시 여기고 있다. 게다가 아직까지는 스리백 포메이션을 지속적으로 활용 중에 있다.

현재 첼시가 보유하고 있는 스리백 자원으로는 티아구 실바와 뤼디거,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그리고 커트 주마 5명이 전부이다. 이 중 실바는 만 36세 베테랑이고, 주마는 빌드업에 약점이 있기에 투헬 감독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더블 스쿼드(3백의 경우 6명)를 구축하려면 추가 수비수 보강이 필수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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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바이에른 수비수들이 첼시 이적설에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다. 베테랑 수비수 보아텡과 쥘레, 그리고 바이에른을 떠나겠다고 선언한 멀티 수비수 알라바가 그 주인공이다.

이에 독일 대표팀 수비수로 과거 슈투트가르트에서 뛰면서 이들과 인연을 맺고 있는 뤼디거가 팀이 원한다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자청하고 나섰다. 독일 최다 부수 판매를 자랑하고 있는 '빌트'지에서 바이에른을 전담으로 맡고 있는 편집장 크리스티안 폴크는 SNS 계정을 통해 뤼디거가 "만약 첼시가 셋 중 한 명을 영입 대상으로 결정한다면 내가 어떤 질문에도 답을 해줄 수 있다. 난 보아텡과 쥘레를 매우 잘 알고 있고, 알라바와도 이미 접촉한 적이 있다"라고 말한 게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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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뤼디거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티모 베르너와 카이 하베르츠 영입 당시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첼시로 이적하는 데에 있어 역할을 담당했다. 이 덕에 그는 '에이전트 루디(루디는 뤼디거의 애칭)'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바이에른은 알라바의 대체자로 RB 라이프치히 핵심 수비수 다요트 우파메카노를 영입한 상태다. 보아텡 역시 이번 여름을 끝으로 바이에른과 계약이 만료된다. 쥘레는 현재 바이에른과의 재계약 협상(2022년 6월 30일까지 계약)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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