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이적설 루카쿠, 평가전 결장
▲솔샤르 감독 "뛸 준비가 안 됐다"
▲스카이 스포츠 "결별 임박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6)와의 결별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루카쿠는 17일 맨유가 호즈 퍼스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한 프리시즌 평가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그와 마찬가지로 올여름 잇따른 이적설이 제기된 폴 포그바(26)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심지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올 시즌 포그바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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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날 루카쿠 외에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8) 역시 명단에서 제외됐다. 데 헤아도 올여름 맨유와의 재계약이 늦어지며 이적설이 제기된 핵심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는 맨유가 포그바, 데 헤아는 무조건 붙잡아야 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으나 루카쿠의 리즈전 명단 제외는 결국 조만간 이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리즈전 결장은 루카쿠와 맨유가 결별하는 과정의 시작이다. 곧 인테르가 루카쿠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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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의 예상 이적료 60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878억 원)는 지난달까지 현지 언론을 통해 맨유가 원한 액수로 알려진 8000만 파운드와 비교해 상당 부분 하향 조정됐다. 맨유는 지난 2017년 여름 루카쿠를 약 7500만 파운드에서 에버턴에서 영입했다. 즉, 맨유는 예상보다 낮은 이적료에 루카쿠와의 결별을 준비 중인 셈이다.
한편 루카쿠는 맨유에서 활약한 지난 두 시즌간 컵대회 포함 96경기 42골을 기록했다. 이는 수치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은 기록이다. 그러나 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출전한 32경기 중 풀타임 출전 횟수가 단 12경기에 그쳤다. 또한, 루카쿠는 무려 11경기에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끝내 교체로도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을 정도로 팀 내 입지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