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아르테타,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지난 여름 첼시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아스널 새 감독으로 부임하며 새로운 스승이 된 미켈 아르테타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아스널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오바메양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막판 조르지뉴와 에이브러햄에 연속골을 내주면 역전패 당했다. 아쉬운 패배였지만, 전반전에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홈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루이스는 경기 후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르테타는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 될 것"이라며 새로 부임한 사령탑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는 "아르테타가 최고의 감독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일이기도 하다. 부임 초반에는 모두가 의심을 품고 바라보기 때문이다"라며 선수들의 지지가 중요한 사실을 강조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이어 "나는 아르테타의 철학을 믿는다. 그가 축구를 보는 방식을 정말 신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전반전에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라며 새 감독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약속했다.
아르테타 감독 부임 후 1무 패로 아직 승리가 없는 아스널은 오는 2일 오전 5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