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알칸타라Goal Korea

루메니게 CEO의 인정, “티아고는 결정했어, 올해 떠날거야”

[골닷컴, 뮌헨] 정재은 기자=

티아고 알칸타라(28, 바이에른 뮌헨)의 다음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그는 올해 바이에른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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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에서 티아고의 이적 기간은 2021년까지다. 올해 1월부터 바이에른은 티아고와 재계약을 추진했다. 티아고가 원하는 조건을 모두 충족한 제안서를 내밀었지만 티아고는 거절했다. 그는 현재 정점에 서 있는 이 시기에 또 다른 곳에서 도전을 이어나가길 원한다. 

23일 오후(현지 시각) 르로이 사네(24)의 입단 기자회견에서 루메니게 CEO는 티아고와 작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그는 “티아고는 이미 결정을 내렸다. 그는 올해 떠날거다”라고 말했다. “가장 첫 번째 옵션은 계약 연장이다”라고 설명하는 그는 지금도 티아고를 설득 중이다. 다만 쉽지 않다. 루메니게 CEO는 “티아고와의 재계약은 어려운 것 같다”라고 인정했다. 

티아고와 마찬가지로 2021년에 계약이 끝나는 다비드 알라바(27)는 어떨까? 알라바 역시 재계약이 미뤄지는 중이다. 루메니게 CEO는 “알라바와의 상황은 조금 더 지켜보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바이에른이 알라바를 쉽게 이적시키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그는 “(상대 팀이 부르는)이적료가 눈에 띄게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때문이다. 루메니게 CEO는 “그의 연봉에는 변화가 없다. 에이전트들은 코로나 시기에도 불구하고 모든 게 정상적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답답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서 “서로 합의점을 찾을 방법이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래서 바이에른은 알라바와 재계약을 계속 시도 중이다. 루메니게 CEO는 “알라바가 바이에른에 남을 수도 있다. 그의 재계약에 연봉 문제가 달린 건 이미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우리는 모든 카드를 열어뒀다. 이제 남을지 말지 여부는 그와 그의 에이전트에게 달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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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논의가 멈춘 상태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여정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바이에른은 8월 8일 뮌헨에서 UCL 16강 2차전 첼시전을 치른다. 알라바와 티아고는 UCL 여정이 끝날 때까지 바이에른에 집중할 예정이다. 루메니게 CEO는 “그들은 첼시를 상대로 싸운다. 이후 결승 여정이 시작된다. 그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함께 뛸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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