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jan Lovren varanegettyimages

루메니게-앙리-로번-로브렌이 가입된 ‘클럽’

[골닷컴] 윤진만 기자= 제목에 언급한 선수들은 국적, 나이, 포지션, 스타일 뭣하나 같은 게 없다. 하지만 이들에겐 하나의 공통점이 존재한다.
칼-하인츠 루메니게, 티에리 앙리, 아르연 로번, 데얀 로브렌 등은 이름 붙이자면 ‘더블 준우승 클럽’ 가입자들이다. 같은 해에 벌어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결승에서 모두 고배를 마셨다. 두 대회에 모두 결승에 오를 확률, 두 결승에 모두 출전할 확률, 그리고 모두 패할 확률 등을 따질 때, 가입하기가 그리 쉬워 보이지 않는다. 리버풀 소속 크로아티아 수비수 로브렌은 2018년 레알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결승과 프랑스와 월드컵 결승에서 모두 패한 가장 최근 가입한 선수다. 마르크 판 보멀, 올리버 뇌빌 등도 아픔을 공유하고 있다.
·닐스 리드홀름 (AC밀란-스웨덴 1958년) 
·칼-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뮌헨-서독 1982년)
·폴 브라이트너 (바이에른뮌헨-서독 1982년)
·카르스텐 라멜로프 (바이엘레버쿠젠-독일 2002년)
·베른트 슈나이더 (바이엘레버쿠젠-독일 2002년)
·올리버 뇌빌 (바이엘레버쿠젠-독일 2002년)
·티에리 앙리 (아스널-프랑스 2006년)
·아르연 로번 (바이에른뮌헨-네덜란드 2010년)
·마르크 판 보멀 (바이에른뮌헨-네덜란드 2010년)
·데얀 로브렌 (리버풀-크로아티아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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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론지 가디언은 축구팬 사이에서 ‘준우승 트레블’ 내지는 ‘콩라인’으로 불리던 전 독일 미드필더 미하엘 발락을 이 리스트에서 제외했다. 발락은 2002년 레알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패배를 맛봤지만, 이후 벌어진 2002한일월드컵 결승전(vs브라질)에는 경고누적으로 결장했었다.
이들과는 정반대의 길을 걸어간 선수들도 있다. 빅이어와 월드컵을 연속해서 들어 올린 더블 우승 클럽 가입자들이다. 울리 회네스부터 사미 케디라까지 독일 선수들이 대다수 자리를 꿰찬 가운데 올해 레알마드리드 소속 프랑스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영광의 순간을 두 번이나 경험했다. 바란은 스물다섯의 나이로 월드컵 포함 16개의 트로피를 챙겼다. 
·울리 회네스 (바이에른뮌헨-서독 1974년)
·게르트 뮐러 (바이에른뮌헨-서독 1974년)
·프란츠 베켄바워 (바이에른뮌헨-서독 1974년)
·폴 브라이트너 (바이에른뮌헨-서독 1974년)
·한스게오르크 슈바르첸베크 (바이에른뮌헨-서독 1974년)
·제프 마이어 (바이에른뮌헨-서독 1974년)
·유프 카펠만 (바이에른뮌헨-서독 1974년)
·크리스티앙 카랑뵈 (레알마드리드-프랑스 1998년)
·호베르투 카를루스 (레알마드리드-브라질 2002년)
·사미 케디라 (레알마드리드-독일 2014년)
·라파엘 바란 (레알마드리드-프랑스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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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로 얼추 베스트일레븐도 만들 수 있다: 마이어(GK) - 바란, 베켄바워, 슈바르첸베크, 카펠만 - 브라이트너, 케디라, 카랑뵈, 카를루스 - 회네스, 뮐러
로브렌의 대표팀 동료인 레알마드리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는 두 개의 우승컵 중 빅이어만 가져갔다. 골든볼을 차지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결승에서 바란이 버티는 프랑스에 2-4로 패했다. 
사진=바란 또 너냐…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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