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hamed Salah Liverpool Everton GFXGetty/Goal

루니 "위협적인 살라, 맨유 시절 호날두 같아지고 있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살라가 맨유 시절 호날두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리버풀의 '파라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윙어 중 한 명이다. 기록이 말해준다.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로마에서 리버풀로 건너갔을 때만 해도, 조금은 물음표였지만 이제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살라를 본 웨인 루니의 생각은 어떨까? 본 매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루니는 살라를 호날두와 비교했다. 위협적인 움직임에서 비롯된 역습 상황에서의 날카로움이 주된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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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 루니는 에버턴 출신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다. 그런 루니가 에버턴과 맨유의 '라이벌' 살라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더 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을 인용한 보도에서 루니는 "그냥 자리에 있으면서 수비를 위해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늘 위협을 준다는 점에서 살라는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위해 했던 일들을 해내기 시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만일 수비수나 미드필더로서 살라를 상대하게 된다면, 역습 상황에서 그의 모습을 보고 겁을 먹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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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말대로, 살라는 맨유 시절 호날두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선수다. 위치도, 스타일도 다르다. 대신 파괴력 넘치는 움직임이 돋보인다.

레알 이적 이후 호날두는 드리블러보다는 좀 더 스코어러로 스타일을 바꿨지만, 맨유에서 뛸 때만 해도 드리블이 장점인 선수였다. 빠른 발이 돋보였고, 호날두와 루니 그리고 테베스로 이어지는 일명 '루베스' 라인은 역습에 가장 특화된 공격진이라는 호평을 들었다.

살라도 비슷하다. 오른발이 아닌 왼발을 주로 사용하지만, 드리블 돌파를 통해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데 능하다. 호날두보다 키는 작아도, 호날두만큼 몸도 좋다.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할 만큼 발끝도 예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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