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yne Rooney D.C. United 03092019Getty Images

루니, 더비 카운티 플레잉 코치직 제안받았다

▲루니, 잉글랜드 무대 복귀 가능성
▲더비 카운티가 플레잉 코치직 제안
▲현재 DC 유나이티드와 계약은 2021년까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북미프로축구 MLS 무대에 진출한 웨인 루니(33)에게 1년 만에 잉글랜드로 돌아갈 길이 열렸다.

잉글랜드 정론지 '텔레그래프'는 6일 새벽(한국시각) 더비 카운티가 최근 루니에게 플레잉 코치직(선수겸 코치)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루니는 현재 더비와 플레잉 코치로 부임하는 조건 등을 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는 상태다. 단, 아직 루니는 더비와 플레잉 코치로 부임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 중일뿐 구체적인 협상은 시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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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는 작년 여름 에버턴을 떠나 DC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후 줄곧 현역 은퇴 후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구단 더비 카운티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첼시 사령탑으로 부임한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결별한 후 최근 필립 코쿠 前 PSV 에인트호벤 감독을 선임했다. 루니가 더비 카운티 플레잉 코치로 부임하면 그는 과거 네덜란드 대표팀 코치, PSV 감독으로 활동한 코쿠를 보좌하는 역할을 맡으며 다음 시즌 프리미어 리그 승격을 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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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루니는 현역 은퇴 후 지도자로 데뷔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도 이미 수차례 DC 유나이티드를 떠나 다른 팀에서 활약할 생각은 없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DC 유나이티드 또한 아직 계약 기간이 2년 6개월이나 남은 루니를 쉽게 놓아줄 가능성은 크지 않다. 루니는 지난 시즌과 올 시즌 MLS에서 43경기 23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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