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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테기, "비니시우스 경기력 좋았지만, 적응해야 할 것"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데뷔전을 치른 '브라질 원더 키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 대해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만족스러운 경기력이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1일 스페인의 '아스'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데뷔전을 치른 비니시우스에 대해 호평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비니시우스는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운을 뗀 뒤, "팀 내 나머지 선수들이 그랬듯, 그는 점점 더 많은 곳을 오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비니시우스는) 다소 수줍은 듯 경기에 나섰지만, 그는 급속하게 (경기력이) 올라섰다. 그는 매우 어리며, 이러한 스타일 그리고 우리가 선수들에게 요구하는 것에 대해 적응해야 한다. 내 생각에 비니시우스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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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는 산투스의 호드리구 고에스와 함께 브라질을 빛낼 차세대 기대주로 꼽힌다. 덕분에 그는 지난해 여름 일찌감치 레알 입단을 확정 지었고, 친정팀 플라멩구에서 임대 신분으로 시즌을 보내며 실전 감각 쌓기에 주력했다. 그리고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그는 자신의 새로운 소속팀 레알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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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비니시우스의 입지는 로테이션 자원 혹은 임대 대상이었다. 재능은 뛰어나지만, 유럽에서 보여준 게 없다는 점 그리고 즉시 전력감으로서 경기에 나서기보다는 실전 감각을 쌓는 게 우선시 됐기 때문.

그러나 비니시우스 입지에도 다소 변화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 그리고 이에 따른 대체자 마련에 예상보다 소극적인 레알의 자세 탓에 비니시우스의 출전 시간 역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산투스에서 내년 여름 레알로 이적하는 호드리구 고에스와 함께 팀의 미래로 꼽혔던 비니시우스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팀 내 입지 확보 역시 바뀔 전망이다.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만 3연패를 기록 중인 레알을 이끌기에는 비니시우스가 보여준 것은 미미하다. 정황상 그는 팀 내 주전 경쟁보다는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차근차근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치른 맨유와의 데뷔전에서 비니시우스는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력과 센스 있는 움직임을 통해 레알에서도 살아남을 가능성을 보여줬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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