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ny Rose TottenhamGetty

로즈, '원수' 무리뉴 경질되자 환한 얼굴로 1군 훈련 복귀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대니 로즈가 조세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자 환한 미소로 1군 훈련장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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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는 토트넘 원클럽맨이다. 지난 2007년부터 줄곧 토트넘에서만 뛰어왔다. 어린 시절에는 줄곧 임대를 다녔으나, 2013년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후 왼쪽 풀백 자리를 책임져온 그는 프리미어리그 대표 수비수로 명성을 떨쳤고,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하지만 잘나가던 로즈의 발목을 잡은 건 부상이었다. 2016-17시즌부터 잦은 부상에 시달리더니 장기부상으로 이어지면서 폼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결국 주전 자리를 빼앗겼고,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완전히 외면당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세르히오 레길론이 영입되면서 2군으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

이에 로즈는 무리뉴 감독과 철천지원수가 될 정도로 사이가 급격하게 나빠졌다. 실제 지난해 아마존에서 제작됐던 다큐 'All or Nothing : Tottenham Hotspur'에서 로즈와 무리뉴 감독은 큰 마찰을 빚는 등 사이가 좋지 않은 모습이 비춰졌다.

이런 상황 속에서 무리뉴 감독이 19일(한국시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되자 로즈가 환한 미소 속에 농담을 던지며 1군 훈련장으로 복귀하는 존중이 없는 행동을 보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토트넘 전담 기자 폴 길모어는 "로즈가 웃는 얼굴로 훈련장에 나타났다. 그는 밴에서 뛰어내린 뒤 훈련장 외부에 몰려 있는 기자들에게 '여러분 모두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나요?'라고 물으며 농담을 던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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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로즈는 토트넘 감독 대행 라이언 메이슨과 선수 시절을 함께하며 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스레 로즈가 1군 훈련을 함께하면서 다시 스쿼드에 합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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