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dan Rodgers Leicester City 2019-20Getty Images

로저스, 레스터와 재계약…아스널행 어렵다

▲로저스, 레스터와 2025년까지 재계약
▲올 초 계약 당시 바이아웃 218억 원
▲"재계약 통해 바이아웃 대폭 인상"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레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한 브랜든 로저스 감독의 새로운 바이아웃 금액이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레스터가 로저스 감독 선임을 노린 아스널이 그를 자연스럽게 포기해야 할 수준으로 바이아웃 금액을 대폭 인상했다는 소식이다.

레스터는 6일 밤(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저스 감독과 오는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저스 감독은 지난 2월 셀틱을 떠나 레스터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는 지난 시즌 후반기 레스터를 맡은 후 현재까지 컵대회 포함 18승 5무 5패, 승률 64.3%로 뺴어난 기록을 올렸다. 이 덕분에 레스터는 올 시즌 현재 리버풀에 이어 프리미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레스터가 올 시즌에는 명실공히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할 만한 후보라며 로저스 감독의 지도력을 칭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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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최근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한 아스널이 로저스 감독에게 관심을 드러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스널은 에메리 감독을 경질한 후 현재 프레디 융베리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 중이다. 이 와중에 로저스 감독이 차기 아스널 사령탑 후보로 지목됐지만, 그는 레스터와의 재계약을 선택했다.

물론 재계약이 로저스 감독의 아스널행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다. 아스널이 위약금을 지급하고, 로저스 감독이 레스터 구단 측에 계약 해지를 요청하면 여전히 가능성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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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잉글랜드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레스터가 로저스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사실상 아스널이 그를 포기할 수밖에 없게 만들 만한 조건을 상당 부분 포함했다고 밝혔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애초에 로저스 감독은 지난 2월 레스터와 계약을 체결하며 바이아웃 금액을 14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218억 원)로 설정했다.

이에 '텔레그래프' 존 퍼시 기자는 "아직 새로운 조건에 따른 로저스 감독의 바이아웃 금액이 구체적으로 얼마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폭 인상된 것만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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