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벤, 현역 복귀 가능성 "축구가 그리워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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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은퇴한 로벤 "복귀 가능성? 없다고는 말 못 한다"

▲로벤, 네덜란드 언론과 인터뷰
▲현역 복귀 가능성 언급
▲"가능성 크진 않지만..."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지난달 현역 은퇴를 선언한 아르옌 로벤(35)이 다시 축구화를 신을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로벤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DFB 포칼 우승을 차지한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그는 당분간 막내아들이 활약 중인 유소년 팀을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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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로벤은 최근 현역 복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선수 생활을 재개할 수도 있다고 답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27일 네덜란드 'NPO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늘 하는 말이 있다. 이는 바로 절대 안 된다는 말을 절대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어쩌면 1~2개월 후 다시 축구 선수로 살아가는 생활이 그리워질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나는 현역 복귀를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벤은 "다만, 은퇴한 후 시간이 지날수록 복귀하는 건 어려워진다"며, "내가 현역 복귀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사실 로벤은 지난 시즌 바이에른과의 계약이 종료된 후에도 PSV 에인트호벤, 흐로닝언 등 과거 네덜란드에서 몸담은 팀으로 복귀할 수도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었다. 그러나 그는 끝내 지난달 5일 "프로 축구 선수 커리어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커리어를 시작한 후 내린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말하며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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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로벤은 당시 "전히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뛸 수 있다는 신념이 있다. 지금 나는 몸상태도 좋고, 건강하다. 그러나 내 힘으로 그만할 수 있을 때 은퇴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로벤은 지난 2000/01 시즌 흐로닝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PSV, 첼시,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에서 19년간 활약하며 606경기 210골을 기록했다. 그가 현역 시절 몸담은 모든 소속팀에서 차지한 우승 트로피는 무려 30개에 달한다. 특히 그는 2009/10 시즌 바이에른 이적 후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8회와 2012/13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까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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