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대세 클럽인 리버풀이다.
기록이 말해준다. 29경기에서 27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한 경기 더 치렀지만,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가 25점이다. 남은 9경기 중 두 경기만 승리해도 자력 우승이다. 그만큼 우승 가능성이 정말 크다.
리버풀 대세론이 탄력을 받게 된 계기는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클롭이다. 클롭 감독 부임과 함께 리버풀은 체질 개선에 성공했고, 잊혀진 명문에서 부활한 명문으로 탈바꿈했다. 두 번째는 반 다이크다. 반 다이크 합류 후, 두 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에는 무려 14년 만에 유럽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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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슨의 생각도 같았다. 로버트슨은 리버풀 에이스로 불리는 반 다이크와 리버풀의 사령탑 클롭 감독을 일컬어 '세계 최고'라고 평가했다. 반 다이크에 대해서는 그의 남다른 기량과 자기 관리를 그리고 클롭에 대해서는 '가족과 같은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일 본 매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로버트슨은 "반 다이크는 세계 최고 수비수다. 그리고 그가 나와 함께 왼쪽에 설 수 있어서 좋다. 우리는 피치 안팎에서 좋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서로를 돕고 있다. 특히 경기장에서 그렇다"라고 운을 뗀 뒤, "이 듬직한 선수는(반 다이크는) 그가 하는 모든 것마다 굉장한 클래스를 보여준다. 경기장 안팎에서도 자기 자신을 잘 다룰 줄 아는 선수다. 많은 이가 우러러보는 이다. 나 또한 그들 중 하나다"라면서 반 다이크를 치켜세웠다.
이어서 그는 "반 다이크는 환상적인 리더이며, 환상적인 사람이다. 그와 함께 경기에 뛸 수 있어서 좋다. 셀틱에 있을 때도 그를 좋아했다. 그래서 우리 팀이 반 다이크와 계약을 맺었을 때, 매우 기뻤다. 그리고 이는 우리가 그에게 그만한 돈을 쓸 가치가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라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에 대한 코멘트도 아끼지 않았다. 로버트슨은 "내가 생각했을 때 현재 세계 최고의 사령탑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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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마도 클롭의 말이 맞을 것이다. '나 스스로에 대해 그리고 내 능력에 대해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지만, (클롭을 만나면서) 그렇게 됐다. 커리어 내내 (나는) 나에 대해 의심했지만, 효과가 있었다. 자부심을 느낄 경기력을 보여줬다. 최고의 기량을 끌어올 수 있게 해줬다. 그래서 그는 환상적인 사람이며, 환상적인 감독이다. 나에 대해 부정적인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굉장한 일이다"라며 클롭을 만나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훈련장에서 클롭 감독은 아버지와 같은 존재다. 경기장 안팎이든 모든 면에서 그는 우리를 위해 이 곳에 있다. 이게 바로 지금의 우리가 성공한 원인이다. 이는 클롭에게 달려 있다. 그리고 오랜 기간 지속할 수도 있다. 일이라는 것에 대해 알고 있다. 클롭은 내 감독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이상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가족과 같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클롭 감독과의 원만한 관계가 리버풀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