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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입단' 미키타리안 "힘들었지만, 즐기고 싶다"

AM 12:00 GMT+9 19. 9. 11.
Mkhitaryan Roma
임대 신분으로 로마에 입성한 미키타리안이 축구를 즐기기 위해 로마 이적을 택했다고 말했다

▲ 아스널 떠나 로마에 입성한 미키타리안
▲ 새 소속팀의 목표 그리고 축구를 즐기기 위해 로마 이적 택했다고 전해
▲ 이전 두 클럽에서 힘든 시기 보낸 만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 밝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금전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그저 축구를 즐기고, 팀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로마에 왔다"

아르메니아 대표팀 일정을 모두 마친 미키타리안이 로마 입단식을 치렀다. 아스널 소속의 미키타리안은 일단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신분으로 로마에서 뛸 예정이다.

새로운 팀 그리고 새로운 리그에서 또 한 번의 모험에 나설 미키타리안, 그는 로마 이적을 택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축구를 즐기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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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한국시각)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미키타리안은 "이 곳으로 와서 기쁘다"라고 운을 뗀 뒤, "로마에 오기 전까지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이제는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다. 내가 어디로 와야 하는지 그리고 내가 팀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그리고 이 팀의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고 있다. 그래서 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오늘 처음으로 팀원들과 만났다. 드레싱룸에서의 분위기도 좋았다. 처음으로 감독을 만났다. 공격적인 포지션이라면 모든 곳에서든 뛸 수 있다. 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른쪽, 왼쪽 그리고 스트라이커 바로 뒤에서도 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1989년생인 미키타리안은 아르메니아 간판 스타 플레이어다. 시작은 좋았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2013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입성했다. 도르트문트에서도 좋은 모습을 펼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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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가 된 것은 맨유 입성 이후였다. 2016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로 이적한 미키타리안은 좀처럼 팀에 녹아들지 못했다. 그리고 2018년 1월 이적시장에서는 알렉시스 산체스와의 스왑딜 이적을 통해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지만 크게 달라진 건 없었다. 샤흐타르 그리고 도르트문트 때와는 완전히 다른 선수였다.

그런 미키타리안에게 또 한 번 기회가 왔다. 바로 로마 이적이다.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실패했지만, 세리에A 무대는 또 다르다. 폼이 떨어진 것도 부정할 수는 없지만, 부활의 여지는 충분하다.

미키타리안 역시 "내게는 좋은 기회였기 때문에, 로마를 택했다. 에이전트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내가 이 곳으로 오기를 원했다. 정말로 좋은 기회였기 때문이다. 에이전트와는 금전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그저 축구를 즐기고 팀의 목표를 성취하고자 이 곳에 왔을 뿐이다"라며 로마에서의 부활을 다짐했다.

사진 = 로마 공식 트위터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