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 로마 기술이사인 페트라치
▲ 이번 시즌 로마 핵심 수비수로 거듭난 스몰링 완전 영입 의사 밝혀
▲ 스몰링과 로마의 임대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로마 기술이사인 페트라치가 스몰링 완전 영입 의사를 전했다.
로마의 잔루카 페트라치는 30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스몰링을 완전 영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페트라치는 선수 본인의 의사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스몰링 완전 영입 여부에 대해 페트라치는 "가능성은 있다"라고 운을 뗀 뒤, "선수가 무엇을 할지 결정할 것이다. 그가 정말로 바란다면, 우리는 그와 함께 계속해서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할 것이다. 우리는 스몰링과 함께 해서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스몰링도 이를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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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스몰링은 카리스마 있는 선수다. 그는 로마는 물론 이탈리아식 생활방식을 좋아한다. 그리고 로마에서 스몰링은 자기 자신이 평온해졌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언어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도 이탈리아어 과정을 밟고 있다. 기술적으로도 매우 강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맨유와 우리의 관계는 좋으며 우리도, 맨유와의 관계가 좋다는 점에 대해 느끼고 있다"라며 맨유와의 협상에 대해서는 다소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재발견. 로마에서의 스몰링을 대표하는 수식어 중 하나다. 올 시즌 스몰링은 임대 신분으로 로마에서 뛰고 있다. 직전 시즌 로마의 간판 센터백인 마놀라스가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급하게 수비진 누수가 생겼고, 로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던 수비수 스몰링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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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활약상은 합격이다. 근육 문제로 5라운드 아탈란타전을 통해 로마 신고식을 치른 이후, 스몰링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 스팔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 중이다.
맨유 시절부터 장기였던 제공권에서의 높이 싸움은 물론, 수비력도 한층 안정됐다는 평이다. 지난 라치오와의 로마 더비에서도 스몰링은 임모빌레와 알베르토로 구성된 라치오 공격진을 꽁꽁 묶으면서 존재감을 어필했다.
평점도 높다. 축구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 기준으로 스몰링은 평균 평점 7.3점으로 세리에A 센터백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든든하다. 덕분에 나폴리로 이적한 마놀라스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는 데 성공했다.
로마로서는 스몰링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다. 다만 맨유와의 협상이 필요하다. 스몰링과 맨유의 계약 기간은 2022년 여름까지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스몰링은 맨유로 돌아가야 한다. 로마에서는 벽이지만, 맨유로 돌아가면 린델로프와 매과이어와 경쟁해야 한다. 두 선수가 후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스몰링은 주전보다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스몰링 스스로도 로마 잔류를 선호하고 있다. 결국 키는 맨유가 쥐고 있다. 로마의 요구를 들어줄 수도 있고, 혹은 스몰링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줄 수도 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