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뇰리마저' 부상 악령 시달리는 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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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밀란이 이번에는 핵심 수비수 로마뇰리마저 한 달 아웃 판정을 받았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AC 밀란에 또 하나의 비보가 날아들었다. 칼다라 무사치오에 이어 이번에는 수비의 핵심 알레시오 로마뇰리마저 부상으로 약 한 달간 이탈할 전망이다.

포르투갈과의 UEFA 네이션스리그 A리그 4차전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했던 로마뇰리, 대표팀 합류 이틀 후 그는 돌연 부상으로 하차했다. 이후 로마뇰리는 밀란 의료진의 진료 아래, 메디컬 테스트에 나섰고 근육 부상 진단을 받았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닷컴'의 17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로마뇰리는 근육 부상으로 최소한 4주 정도 결장할 예정이다. 로마뇰리뿐 아니라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비상에 걸린 밀란 가투소 감독은 또 한 번 팀의 핵심 선수를 잃게 됐다는 게 현지 언론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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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으로서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시즌 중 부상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유독 올 시즌 밀란에는 부상 선수가 많다.

미드필더진의 경우 주전 선수들인 자코모 보나벤투라와 루카스 비글리아가 부상으로 아웃됐다. 두 선수 모두 시즌 후반기에 이르러서야 복귀가 유력하다. 보나벤투라의 경우 무릎 부상 정도가 예상보다 심해 수술대에 오르며, 회복 속도를 지켜봐야 한다. 비글리아도 마찬가지다. 늦으면 3월 혹은 4월까지도 미뤄질 수 있을 만큼 부상 정도가 심하다. 이에 밀란은 플라멩구에서 영입한 파케타에 이어 또 한 명의 중원 자원을 모색 중이다. 현재 밀란이 기용할 수 있는 중앙 미드필더 자원은 케시에 그리고 바카요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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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진은 물론 수비진 상황도 좋지 않다. 중앙 수비진의 경우 네 번째 옵션인 크리스티안 사파타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부상을 당했다. 칼다라의 경우 유벤투스에서 이적한 이후부터 부상으로 몸살을 앓았으며, 무사치오 역시 최근에 부상을 당했다. 뒤를 이어 이번에는 로마뇰리마저 아웃됐다. 4명의 센터백 중 3명이 부상 아웃된 밀란의 현 주소다.

측면 수비진도 불안하다. 칼라브리아 또한 21세 이하 대표팀에서 일찌감치 복귀했고, 안드레아 콘티는 장기 부상 이후 이제 막 팀에 복귀한 상태다. 왼쪽의 이반 스트르니치는 최근 복귀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심장 이상을 보여준 만큼 언제 복귀할지 모르는 상태다.

설상가상 라치오 그리고 파르마전에서는 주포 이과인마저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에 따른 퇴장으로 결장한다. 골키퍼진을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 걸쳐 부상 악령이 깃든 게 밀란의 현주소다. 

# 밀란 부상자 현황

1. 알레시오 로마뇰리(중앙 수비수/근육 부상/ 4주 아웃)
2. 마티아 칼다라(중앙 수비수/아킬레스건 부상/3개월 아웃)
3. 마테오 무사치오(중앙 수비수/십자인대 부상/2개월 아웃)
4. 이반 스트리니치(왼쪽 측면 수비수/ 심장 이상/ 복귀 임박)
5. 루카스 비글리아(중앙 미드필더/ 종아리 근육 부상/ 4개월 아웃)
6. 자코모 보나벤투라(중앙 미드필더/ 무릎 부상/ 5개월 아웃)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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