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er Spain international Marcos SennaGetty

'레전드' 세나가 말하는 산드로, 손흥민, 이강인 [GOAL 단독인터뷰]

(16일, 비야레알 홈구장 '에스타디오 세라미카' 한편에 새겨진 세나의 선수시절 뒷모습. 세나는 비야레알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팬 중 한 명이다. 사진=이성모)

비야레알 레전드 세나와의 단독 인터뷰. 
'한국'에 대한 질문에 '역질문'하며 산드로 히로시의 이름을 말한 세나.
'한국'하면 생각나는 선수는 손흥민, 이강인에 대한 의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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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스페인 비야레알] 이성모 기자 = "산드로 히로시를 아나?(웃음) '한국' 하면 떠오르는 선수는 토트넘의 손흥민이다."

* 비야레알 레전드 세나 "맨유, 아스널 거절한 이유는..." [GOAL 단독인터뷰] 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비야레알 레전드 마르코스 세나와의 인터뷰는 비야레알 홈구장 '에스타디오 세라미카' 앞 광장 한복판에서 진행됐다. 스페인어가 익숙한 그였기에 중간에 통역사를 통해서 인터뷰가 진행되기는 했으나, 세나는 인터뷰 중간중간 미소를 보이며 특히 친정팀 비야레알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가 흔쾌히 인터뷰에 응한 이유도 다름 아닌 팀에 대한 그의 사랑 때문이었다. 

유로 2008, 아스널과 맨유를 거절한 이유,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포지션에 대한 그의 생각 등등에 대한 질문이 모두 끝난 후에 마지막으로 그에게 한국 축구에 대한 그의 기억, 혹은 의견에 대해 물었다. 그의 반응은 뜻밖이었다. 

세나는 '한국'에 대한 질문을 받자 웃으며 "사실은 나의 친한 친구가 K리그에서 뛴 적이 있다"라며 "산드로 히로시라는 선수로 오래 전에 뛴 선수라 한국팬들이 그를 기억하는지 궁금하다"며 오히려 역으로 질문을 하는 보였다. 

* 산드로 히로시는 2005년 대구에 입단, 이후 전남, 수원 등에서 뛰었다. 

그는 이어서 "'한국'이라는 말을 들으면 처음 생각나는 선수는 토트넘의 손흥민"라고 답하며 가볍게 미소를 보인 후 "그는 이곳에서도 아주 유명한, 훌륭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비야레알은 발렌시아와 1시간 거리로 실제 비야레알 직원들 중 일부도 발렌시아에서 통근할 정도로 같은 생활권에 있는 소도시다. 세나는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이강인에 대해서는 "물론 발렌시아에서 뛰는 이강인도 좋은 선수다"라며 "개인적으로 보기에 그는 라리가에서 뛰는데 필요한 모든 능력을 갖춘, 게다가 매우 성실한 플레이스타일을 가진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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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비야레알 = 골닷컴 이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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