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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비에리가 꼽은 유로 2020 우승국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유럽선수권대회 일명, 유로 대회는 '유럽의 월드컵'으로 불린다.

쟁쟁한 팀들이 참여하며 덕분에 월드컵 못지않은 열기를 자랑한다. 월드컵과 함께 최고의 국가 대항전으로 불리는 만큼 대회 전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어느 나라가 우승하는지다.

이번 대회 또한 내로라하는 강팀들이 대회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를 비롯해 지난 대회 우승팀 포르투갈 그리고 벨기에와 네덜란드 등이 대회 유력 우승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중 비에리는 자국 이탈리아의 유로 2020 우승 가능성을 점쳤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이탈리아의 주전 공격수로 나섰던 비에리는 아주리 군단 일원으로 49경기에서 23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는 역대 9위에 해당하는 A매치 득점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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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한국시각)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비에리는 이탈리아의 유로 우승 가능성을 점쳤다.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한 보도에서 비에리는 "만치니에게 프랑스만이 이탈리아보다 스쿼드가 좋다고 말해놨다"라면서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우승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18개월이라는 시간 만치니는 이탈리아 자체를 바꿔놨다. 이전에는 누구도 해내지 않은 방식을 통해서다. 우리는 어리다. 그리고 자질이 있으며, 용감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한 경기도 놓치고 싶지 않다. 이미 만치니에게는 매 경기 2-3장의 티켓을 구매한 상태라고 전달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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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리 말대로 이번 유로 2020에서는 이탈리아도 주목할 팀 중 하나다. 불과 2년 전 이탈리아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로 아픔을 겪었지만, 만치니 감독 부임 이후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는 고배를 마셨지만, 대신 이번 유로 2020 지역 예선에서는 전승을 거두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룹 J조에 속했던 이탈리아는 예선 10전 전승은 물론, 2018년 11월 열린 미국과의 친선전까지 포함하면 A매치 11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는 이탈리아 대표팀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이다.

이탈리아의 유로 예선 전승은 최초 기록이다. 아르메니아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무려 9-1로 승리했다. 그리고 이탈리아가 한 경기에서 9득점을 기록한 것은 71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데이터 출처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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