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마테우스가 분석한 독일의 2018년 실패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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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57)가 2018년 끔찍한 한 해를 맞이한 독일 대표팀을 향해 “변해야 산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독일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57)가 2018년 끔찍한 한 해를 맞이한 독일 대표팀을 향해 “변해야 산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분데스리가 홍보대사 자격으로 인도 케랄라를 방문한 자리에서 “독일에는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다. 이들을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해야 한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다면, 지난 월드컵 때보단 나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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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브라질월드컵에서 우승한 독일이 2018러시아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 고배를 마신 이유도 여기에서 찾았다. 독일은 대회 내내 기대를 밑도는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극적인 득점으로 스웨덴을 잡았지만, 멕시코와 대한민국에 패했다.

마테우스는 “러시아에서 독일은 4년 전 월드컵 때와 같이 최전성기에 오른 선수들을 보유하지 못했다. 요아힘 뢰브 감독의 잘못이다. 4년 전 월드컵 우승 멤버를 신뢰했다. 이들 선수는 또 다른 월드컵에서 우승할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 동기도 충분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독일축구는 실패로부터 배워야 한다. 특히 뢰브 감독이 달라져야 한다. 생각을 조금 바꿀 필요가 있다. 축구는 빠르게 변한다”며 유로2020, 2022카타르월드컵에서 또 한 번의 굴욕을 맛보지 않으려면 전과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분데스리가 홍보대사로 인도를 방문한 만큼 분데스리가, 그중에서도 마테우스가 현역시절 활약한 바이에른뮌헨에 대해서 언급했다. 바이에른은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현재 7승 3무 3패 승점 24점으로 리그 4위에 머물렀다. 선두 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 승점 9점 차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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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는 “바이에른이 실수한 게 있다면 시즌 전 선수단에 변화를 주지 않은 것이다. 6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끈 로번, 리베리, 보아텡, 뮐러가 그대로 뛴다. 지난 몇 년간 거의 모든 트로피를 들어본 선수들이 새로운 동기부여를 갖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여름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를 떠나 바이에른 지휘봉을 잡은 니코 코바치 감독에 대해선 “바이에른 DNA를 지녔다. 분데스리가에 대해서 잘 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 감독을 맡으면서 스타들과 같이 일해 본 경험도 있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조금 다르다. 몇 가지 실수를 했을 수 있지만, 회장, 디렉터, 그리고 팬들이 더 지지해준다면, 다른 감독들처럼 좋은 결과를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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