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정상급 선수라면 UEFA 챔피언스리그에 뛰고 싶어 하지만, 아스널은 아니다. 정상급 선수들을 끌어 올 만한 돈이나 영광이 있는지도 확신이 안 선다"
리즈 시절의 그분과 이름이 같은 앨런 스미스. 사실은 앨런 마틴 스미스로 더 유명하다. 그리고 축구 게임 좀 한 사람이라면, FIFA 시리즈의 해설 위원으로도 익숙할 것이다.
스미스의 경우 1987년부터 1995년까지 아스널 소속이었다. 그리고 이 기간 264경기에서 86골을 터뜨린 간판 공격수 중 한 명이다. 큰 키를 자랑하며, 아스널 소속으로 1988/1989시즌과 1990/1991시즌 퍼스트 디비전(구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차지했다. 아스널 우승 당시 스미스의 두 시즌 리그 득점 합산 기록은 45골이다.
이러한 스미스가 프리미어리그 재개를 앞둔 친정팀 아스널을 향해 돌직구성 멘트를 던졌다. 스미스가 지적한 부분은 '정상급 선수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겠느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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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가 본 문제점은 빅4와의 벌어진 격차다. 한 경기 덜 치른 아스널의 현재 순위는 9위다. 그러나 그 덜 치른 한 경기 상대가 맨시티다. 맨시티를 잡으면 4위 첼시와의 승점 차는 5점까지 좁혀진다. 그러나 쉽지 않다.
또 하나는 금전적인 문제다. 정상급 클럽과 경쟁을 위해서는 일명 '쩐의 전쟁'도 필요하지만, 스미스는 아스널이 이러한 부분이 부족하다고 염려했다.
본 매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스미스는 "최고의 선수들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 있고 싶어 한다. 현시점 아스널은 이러한 부류에 속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는 아르테타 감독에게 큰 임무가 있음을 보여준다. 아르테타는 아스널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빅4에 다시금 들어가기 위해, 더 좋은 팀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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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쉽지 않을 것이다. 많은 돈이 필요하다. 아마도 아스널이 보유한 것보다 더 많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아르테타는 권위가 있는 감독이다. 내 생각이지만, 그는 임금 삭감에 있어서, 선수들이 그의 말을 경청하고, 그를 존중할 수 있도록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아스널 간판 공격수 오바메양에 대해서는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들을 발전시킬 것이다. 그러나 오바메양은 자신의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 그러고 나서, 그에게 이를 버틸 시간과 인내심이 있는지를 고민할 것이다. 만일 아스널이 오바메양에게 패한다면(놓친다면) 그는 큰 손실이 될 것이다. 그는 한 시즌에 25골을 보장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라며 물음표를 던졌다.
끝으로 그는 "(나는) 구단이 정상급 선수들을 끌어올 수 있을 법한 돈이라든가 영광이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라며 친정팀 최근 행보에 물음표를 던졌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