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nedine Zidane GFX Real MadridGetty Images

레알, 지단 경질 고려하는 이유? "UCL 조기 탈락 우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스페인 라 리가 우승으로 이끈 지네딘 지단 감독의 거취가 올 시즌 단 여섯 경기 만에 도마 위에 올랐다.

레알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승격팀 카디스를 상대한 2020/21 스페인 라 리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0-1 충격패를 당한 데 이어 2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B조 1차전 홈 경기에서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2-3으로 패했다. 레알은 단 나흘 사이에 홈에서 객관적인 전력을 고려하면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카디스, 샤흐타르에 연패를 당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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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단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미 스페인 언론은 레알이 25일 라이벌 바르셀로나 원정 결과에 따라 지단 감독을 라울 곤살레스, 혹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로 대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23일 보도를 통해 레알이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불과 여섯 경기 만에 지단 감독의 거취를 재검토하게 된 이유는 챔피언스 리그 조별라운드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레알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을 이유로 지난 시즌이 중단된 후 무관중 경기가 이어지며 재정적 어려움이 커진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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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는 "레알은 무관중 경기가 이어지는 현재 상황 탓에 1억9000만 유로가 넘는 손해를 봤다"며, "여기에 큰 상금과 중계권료가 걸린 챔피언스 리그에서 조기 탈락한다면 구단은 상상조차 하기 싫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게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는 25일 12시에 열린다. 비록 아직 시즌 초반에 불과하지만,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각각 라 리가 3위, 9위로 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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