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nedine Zidane Real Madrid 2019-20Getty

레알 지단 감독 "베일, 하메스 제외는 전술적인 결정"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가레스 베일(31)과 하메스 로드리게스(29)가 끝내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했다.

레알은 20일(한국시각) 레가네스와의 2019/20 스페인 라 리가 최종전(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그러나 레알은 이미 이날 경기에 앞서 일찌감치 라 리가 우승을 확정한 상태였다.

이 덕분에 이날 지단 감독은 평소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인상이 짙었던 미드필더 루카스 바스케스(29), 수비수 에데우 밀리탕(22), 골키퍼 알폰스 아레올라(27) 등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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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랜 시간 지단 감독과의 불화설이 제기된 베일과 하메스는 이날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단 감독은 레가네스전을 마친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 기용과 관련된 상황은 늘 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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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단 감독은 "이미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하메스와 베일이 제외된 이유는 전술적인 결정에 따랐기 때문이다. 그 이상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레알이 베일, 하메스를 영입하는 데 이적료로 투자한 금액은 총 1억7600만 유로에 달한다.

레알은 2013년 여름 토트넘에서 베일을 영입하는 데 1억100만 유로, 2014년 AS 모나코에서 하메스를 영입하는 데 7500만 유로를 투자했다. 베일과 하메스는 레알 이적 후 당시 팀을 이끈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는 붙박이 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으나 지단 감독 체제에서는 오랜 기간 팀 내 입지를 다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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