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유스 정책 우선시…이강인 영입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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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기된 레알의 이강인 영입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지난여름 '빅 사이닝' 없이 유망주 육성에 초점을 둔 레알 마드리드가 이강인(17) 영입을 노린다는 소식이 또 전해졌다.

소식의 출처는 스페인 축구 방송 '엘 치링기토'다. '엘 치링기토' 패널 알렉스 실베스트레는 17일(현지시각) 레알이 예전부터 관심을 두고 지켜본 이강인을 여전히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베스트레는 이강인이 오는 2022년 6월까지 발렌시아와 계약을 맺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도, 레알이 여전히 그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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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실베스트레는 레알의 바람과 달리 이강인이 발렌시아를 떠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소식도 덧붙였다. 이강인은 워낙 발렌시아가 신임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레알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와 팀을 3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으로 이끈 지네딘 지단 감독을 떠나보냈다. 이후 레알은 브라질 출신 신예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어(18)를 영입한 데 이어 기존 자원 마르코스 요렌테(23), 페데리코 발베르데(20) 등 젊은피를 풀타임 1군 자원으로 수혈했다.

이어 레알은 올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브라힘 디아스(19)를 영입하는 등 어린 선수를 영입하며 체질 개선에 나선 상태다. '엘 치링기토'의 실베스트레는 레알이 이러한 '유스 정책'을 앞세워 이강인 영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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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만 17세에 불과한 이강인은 올 시즌 초반까지 발렌시아 메스타야(스페인 3부 리그 소속 2군 팀)와 후베닐A(19세 이하 팀)에서 번갈아 가며 활약했다. 그러나 그는 시즌 중반부터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지난 13일(한국시각)에는 레알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꿈에 그린 스페인 라 리가 데뷔에 성공했다.

레알의 이강인 영입설은 지난 1~2년가량 스페인 언론을 통해 꾸준히 제기됐다. 그러나 오히려 이강인은 지난해 발렌시아와 바이아웃 약 80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025억 원)에 2022년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잔류를 선언했다. 즉, 레알이 그를 영입하려면 이적료로 최소 8000만 유로를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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