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AC 밀란이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스페인 신성 브라힘 디아스를 임대 영입했다.
밀란은 5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디아스 임대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등번호는 지난 시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달었던 21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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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디아스는 밀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밀란 또한 '디아스는 그의 팀원들과 (훈련에) 합류했다. 그리고 피올리 감독과 함께 밀라넬로 스포츠 센터에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새 시즌 밀란의 목표는 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다. 지난 시즌 후반기 단기 계약으로 클래스를 보여준 이브라히모비치를 재영입했고 2선 강화를 위해 디아스 임대에 합의했다. 이게 다가 아니다. 밀란은 이탈리아 신성 산드로 토날리 영입에도 근접했다.
1999년생인 디아스는 스페인 말라가와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 데뷔했다. 필 포든과 함께 맨시티를 대표하는 간판 유망주였지만, 좀처럼 팀 내 입지를 확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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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2019년 1월 이적시장에서 스페인의 큰 손 레알 마드리드가 디아스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6년 6개월이었다. 재능은 좋지만 레알에서도 기회를 잡진 못했다. 그 사이 밀란이 임대 영입을 제안했고, 레알 또한 이를 수락했다.
정황상 디아스는 밀란의 오른쪽 윙어로 활용될 전망이다. 때에 따라서는 왼쪽도 소화할 수 있는 양발 잡이인 만큼 맨시티와 레알에서보다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주전보다는 로테이션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지난 시즌 후반기 밀란은 4-4-2 포메이션과 4-2-3-1 포메이션으로 전환하며 리그 재개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용된 선수는 스페인 출신 카스티예호였다. 왼쪽에서는 레비치가 주전이었다. 다만 레비치의 경우 중앙 공격수로도 나서는 빈도가 높았다. 이럴 경우 디아스는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