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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소시에다드, 선수단 급여 삭감으로 시즌권 20%환불

[골닷컴] 배시온 기자= 레알 소시에다드가 선수단의 급여를 삭감하는 대신 시즌권 구매 팬들에게 일부분 환불을 진행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리그 정상화의 가닥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구단들이 선수단의 급여 삭감 등의 방식으로 재정 위기를 극복하려 노력 중이다.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 역시 이 행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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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소시에다드는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적 변동 상황을 발표했다. 선수단의 임금 삭감 외에도 팬들의 시즌권에 대한 결정도 있다. 구단은 “선수단과 합의를 마친 끝에 이 결과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먼저 이번시즌 리그가 재개되지 않을 시, 1군 남자 축구 선수들의 임금 20%를 삭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만약 리그가 재개된다면 5%만 삭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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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덧붙여 레알 소시에다드는 선수단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선수단의 이런 결정은 구단의 다른 임직원들을 도와주고 리그가 진행하지 않는 동안 경제적 균형을 해결해주기 때문이다.

구단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팬들에 대한 보상도 언급했다. 이번시즌 회원권을 구입한 모든 팬들에게 이 중 20%를 환불한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이 이유로 리그가 언제 재개될지 아무도 모르고, 만약 다시 경기가 진행하더라도 무 관중 경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진=레알 소시에다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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