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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우승 시 광장 세레머니 금지 부탁

[골닷컴] 배시온 기자= 아직 우승 확정은 아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세레머니를 위해 팬들이 모이는 것을 사전에 방지했다.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는 단 두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1위 레알 마드리드는 우승까지 1승만이 남은 상태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승점 83점(25승8무3패)를, 2위 바르셀로나는 승점 79점(24승7무5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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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각) 비야레알과 홈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마지막 경기인 레가네스전 결과에 상관없이 이번시즌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비야레알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레가네스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긴다면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재개 후 치른 9경기에서 전승을 거뒀기에 기세가 오른 만큼 남은 두 경기의 승리 가능성 역시 높다.

이에 구단은 일찍이 팬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UEFA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대회 우승 시 마드리드 시내 시벨레스 광장에서 축하 세레머니를 하는 전통이 있다. 하지만 이번시즌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팀이 우승을 확정하더라도 거리 세레머니를 하지말아 달라 권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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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직 우리는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가 노력하고 있다. 축구 역시 이 중 하나이고 재개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을 하더라도, 선수단은 시벨레스 광장에서 축하 세레머니를 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 팬들도 책임감을 갖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에 나서지 않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2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바르셀로나 역시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덧붙이며 우승은 확정되지 않은 사항임을 강조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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