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맨유가 히메네스 영입에 관심
▲항간에 나돈 바이아웃 지급설은 사실무근
▲"잉글랜드 축구는 스페인과 다르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정상급 공격수 반열에 올라선 라울 히메네스(28)를 영입하려면 거액 이적료는 필수적인 조건이 될 전망이다.
최근 스페인과 잉글랜드 언론은 각각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히메네스를 노릴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재작년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난 후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유한 공격수가 필요한 팀이다. 맨유 또한 지난여름 로멜루 루카쿠가 인테르로 이적한 뒤,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어줄 자원이 부족한 팀으로 꼽힌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일부 현지 언론은 히메네스가 작년 여름 벤피카에서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하며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하는 데 합의했다며 이 액수를 이적료로 제시하는 팀은 그와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히메네스는 울버햄튼과 자신의 계약 조건에는 바이아웃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구단이 요구하는 이적료를 제시해야 영입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2일(현지시각)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통해 "울버햄튼은 이적료 4000만 유로(한화 약 536억 원)에 나를 영입했다. 울버햄튼이 이보다 낮은 이적료로는 나를 보내주지 않을 것"이라며 이적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히메네스는 최근 중국 슈퍼 리그 구단으로부터 거액 연봉을 제시받았으나 빅리그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가기 위해 이를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봉 800만 유로(약 107억 원) 정도를 제시받았다. 그러나 내 꿈은 막강한 경쟁력을 보유한 리그에서 성공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은 내가 상위권 구단에서 뛸 준비가 안 됐다고 말하지만, 울버햄튼은 지금 프리미어 리그 5위"라고 덧붙였다.
울버햄튼은 지난 2018/19 시즌을 앞두고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에서 히메네스를 임대 영입했다. 히메네스는 컵대회를 포함해 첫 시즌부터 17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결국, 울버햄튼은 지난여름 히메네스를 완전 영입했고, 그는 올 시즌이 지난달 중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중단되기 전까지 44경기 22골로 개인 통한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