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전 완패에 눈물 쏟은 가시마..“어린아이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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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마앤틀러스 일부 선수들이 레알마드리드전을 마치고 울음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진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아시아 챔피언 가시마앤틀러스(일본) 일부 선수들이 레알마드리드(스페인)전을 마치고 울음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진다.

<니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신예 공격수 아베 히로키(19)와 베테랑 수비수 우치다 아쓰토(30)가 경기장 위에서 눈물을 흘렸다. 20일 UAE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과의 2018 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에서 1-3으로 패한 직후다. 일본 언론은 아베가 “펑펑 울었다”고 적었고, 우치다는 눈이 충혈된 상태로 인터뷰에 나섰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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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기력한 경기 내용에 있다. 분데스리가 샬케04 소속으로 UEFA챔피언스리그를 경험한 전직 일본 국가대표 우치다는 “우리가 마치 어린아이 같았다”며 고개를 저었다. 아베는 “플레이하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인터뷰에 나선 다른 가시마 선수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2년 전 클럽월드컵에서 결승에 진출해 레알과 연장승부를 펼쳤던 가시마는 이날 실력 차를 절감했다. 레알이 교체카드 3장을 모두 사용했을 때 스코어가 0-3으로 벌어진 상태였다. 가레스 베일은 사실상 무방비 상태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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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마 기술고문을 맡은 브라질 ‘레전드’ 지코는 “더 강한 전방압박, 득점을 따내려는 움직임을 기대했다. 그런 모습을 거의 보지 못했다. 상대를 너무 존중한 것 같다. 레알과 같은 강호를 상대할 때는 그저 ‘또 다른 한 경기’를 치르듯 하면 안 된다”고 나무랐다.

우치다는 “젊은 선수들은 이번 경험을 낭비해선 안 된다. 이대로 하다간 따라잡을 수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완패에서 의미를 찾았다. 가시마는 남미 챔피언 리버 플라테(아르헨티나)와 3-4위 결정전을 앞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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