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각)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 경기를 치렀다. 후반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골로 1-0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3경기 2승1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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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생각보다 쉽게 풀리지 않았다. 비니시우스의 득점 전까지 레알 마드리드는 고전했다. 레알 바야돌리드 역시 날카로운 슈팅을 몇 차례 시도하며 위협했다. 비니시우스의 득점 후 스코어를 잘 지킬 수 있었던 것은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 덕분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쿠르투아의 선방률은 100%였다. 레알 바야돌리드는 5번의 유호 슈팅을 기록했고, 쿠르투아는 5번을 모두 막아내며 클린시트로 경기를 끝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경기 후 “그가 우리를 구했고 오늘밤도 마찬가지였다”며 쿠르투아의 활약을 칭찬했다.
쿠르투아의 활약은 이날 경기뿐만이 아니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번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3-2 승리했을 때 역시 쿠르투아의 선방은 빛났다. 지난시즌 경기당 0.59실점으로 사모라상을 수상한 실력을 그대로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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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매체 ‘골닷컴’ 스페인 에디션에 따르면, 쿠르투아는 코로나19로 축구가 멈추고 재개한 후 유럽 5대리그 골키퍼 중 최저 실점 허용으로 선방률1위를 유지하고 있다. 쿠르투아는 재개 후 치러진 2019/20시즌, 2020/21시즌 라 리가 14경기중 13경기에 나서 6개의 실점만을 허용했다. 총 38개의 슈팅을 막아냈으며 이는 86.36% 선방률이다.
재개 후 기록으로 봤을 때 2위는 83.72%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잔 오블락, 3위는 78.13%로 바르셀로나의 테어 슈테겐이다. 4위는 바이에른 뮌헨의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74.29%의 선방률을 보여줬고, 다음으로 맨체스터 시티의 에데르손이 66.67%의 선방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