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버풀 왼쪽 측면 수비수 앤드류 로버트슨(27)이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완패를 당한 후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리버풀은 7일(이하 한국시각) 레알을 상대한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3 완패를 당했다. 리버풀은 이날 전반에만 두 골을 내리 헌납하며 레알에 끌려갔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초반 모하메드 살라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한 골 차로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리버풀은 이후 비니시우스 주니어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며 3실점, 두 골 차 완패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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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리버풀은 이날 전반전 45분간 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하는 졸전을 펼쳤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또한 "경기력에 걸맞은 결과를 얻었다"며 패배에 대해 핑계를 댈 수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로버트슨은 경기를 마친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시작부터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쉽게 공을 빼앗겼고, 경기를 지나치게 조용하게 했다. 우리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데 시간이 걸렸다. 이 정도 팀을 상대로 이 정도 무대에서 이런 경기력으로는 성과를 낼 수 없다. 우리는 전반전 그들에게 철저하게 당했다. 쉽게 실점을 연달아 헌납하며 순식간에 스코어는 0-2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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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로버트슨은 "모(살라)가 득점하며 추격 의지를 보여줬지만, 우리는 경기 마지막 10~15분간 그들의 근처에도 가지 못 했다. 그들은 볼을 소유하며 리드를 지키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루카 모드리치 같은 경험 있는 선수가 있으면 그렇게 하기는 매우 쉬워진다. 우리는 공 근처에도 가지 못했고, 득점 기회를 만들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15일 홈구장 안필드에서 레알을 상대로 8강 2차전 경기에 나선다. 리버풀은 이날 2-0으로 승리하거나 실점을 허용한다면 최소 세 골 차로 이겨야 4강 진출을 내다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