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의 헬리콥터 참사, 원인은 페달 오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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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 포함 5명 목숨 앗아간 레스터 헬리콥터 사고, 원인은 고장 난 페달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불과 2년 전 레스터 시티의 기적적인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일군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가 탄 헬리콥터가 추락한 원인이 밝혀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6일(한국시각) 항공기사고조사기구(AAIB)의 조사 결과 지난 10월 27일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가 탑승한 헬리콥터의 사고 원인은 조종석에 부착돼야 하는 페달이 접촉불량을 이유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AW169 헬리콥터는 레스터 홈구장 킹파워 스타디움 인근에서 중심을 잃고 그대로 추락했다는 게 주된 조사 결과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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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헬리콥터가 추락하며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를 포함해 태국 배우 누사라 수크나마이, 스태프 구성원 카베폰 푼파레, 파일럿 에릭 스와퍼와 이자벨라 로자 레코비츠가 사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헬리콥터 조종석의 페달이 꼬리날개(tail rotor)와 연결된 부분이 끊어진 상태였다. 추락 사고가 발생한 후 공개된 영상은 헬리콥터가 이륙 후 약 40초 동안 정상적으로 운행됐지만, 이후 중심을 잃고 떨어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조사 내용에 따르면 헬리콥터는 약 130미터 높이에서 추락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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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는 지난 1989년 '작은 구멍가게'로 시작한 킹파워로 2006년 수완나품 국제공항 점포 입점권을 따내며 태국 국영 면세점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레스터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 속해 있던 2010년 약 574억 원에 구단을 인수한 후 2014년 프리미어 리그 승격을 일궈냈다. 레스터는 승격 후 단 2년 만인 2015/16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레스터의 우승을 이끈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현 풀럼 감독은 최근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를 기억하며 "그가 없었다면 우승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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