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GK, “현재 우린 유벤투스를 상대하기에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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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골키퍼 흐라데키는 유벤투스전 0-3 승리가 끝난 후 '실력 부족'을 인정했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두 분데스리가 소속팀의 온도차가 크다. 런던으로 향한 바이에른 뮌헨은 웃었지만, 투린의 레버쿠젠은 고개를 떨궜다. 그들은 유벤투스를 상대해 0-3으로 완패했다. 레버쿠젠 골키퍼 루카스 흐라데키(29)는 “현재 우리는 유벤투스 같은 팀을 상대할 수 없다”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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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에서 레버쿠젠 성적이 초라하다. 1차전, 홈에서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에 1-2로 지더니 2차전 유벤투스에는 0-3으로 졌다. 완패였다. 패스 플레이로 유벤투스의 압박을 이겨내려 했으나 제대로 손도 쓰지 못했다. 유벤투스보다 패스 횟수가 약 100회 정도 많았으나 무의미했다. 세 차례 세트피스 찬스도 살리지 못했다. 

 흐라데키는 경기 후 “우리는 이런 무대에서 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좌절하기 보다 배움의 자세를 보였다. “수준 높은 대회에선 배울 점이 많다.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가 이렇게 말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레버쿠젠이 UCL 무대에 서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이런 경기들에서 이기기엔 우린 아직 부족하다. 분데스리가에선 괜찮을지 몰라도 결국 차이는 UCL에서 드러난다”라고 말했다. 

유벤투스는 그런 레버쿠젠에 너무 큰 산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곤살로 이과인(31) 등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가 버티고 있는 유벤투스는 레버쿠젠에 버거운 상대였다. 흐라데키는 이렇게 말했다. “현재 우리는 유벤투스 같은 팀을 상대할 수 없다. 이날 경기가 이유를 보여줬다. 우리는 인정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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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의 경기력에 관해선 “완전히 엉망진창은 아니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라고 한 마디로 평가했다. 어쨌든 크게 실망한 눈치다. 흐라데키는 “이날 드러난 실수를 다시는 보여선 안 된다. 다시 잘 회복할 수 있다”라며 유벤투스전을 교훈으로 삼을 것을 동료들에게 강조했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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