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스프키(31)의 득점 행진이 놀랍다. 그의 발끝은 분데스리가뿐만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도 번쩍거린다. 26일 저녁(현지 시각)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상대로 4골을 넣었다. 팀은 6-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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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스프키의 4골은 무려 14분 만에 나왔다. 페널티킥 득점을 시작으로 '골 갈라쇼'를 펼쳤다. 53분, 61분, 64분, 68분에 각각 넣었다. 이는 UCL 최초 기록이다. 한 경기서 레반도프스키만큼 빠르게 4골을 넣은 이는 그동안 없었다. 레반도프스키가 또 기록을 쓴거다.
그는 경기 후 이날 매치볼을 품에 꼭 안았다. 공을 안고 원정 팬들에게 가 인사를 했다. <스카이스포츠>와의 카메라 인터뷰를 진행할 때도 공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심지어 그 공을 갖고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그만큼 레반도스프키에겐 의미있는 골이다. 이날 그가 쓴 기록은 또 있기 때문이다. 즈베즈다전에서 그는 UCL 무대 60호 골을 기록했고, 63골까지 기록을 늘렸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렇게 말했다. "중요한 건 우리의 경기력이 강했다는 점이다. 수비 역시 공격과 같았다. 우리는 경기를 즐겼다. 누가 경기에 나서든 우리는 우리의 계획을 따른다. 내가 골을 넣지 않아도 팀이 이기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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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공식전에서 레반도스프키는 총 20경기 27골을 기록했다. 아직 시즌이 반도 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에게 더 많은 골을 기대할 수 있다. 레반도스프키는 지금 역사를 쓰는 중이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