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Getty Images

‘레반도프스키 멀티골’ 바이에른, 막판 다득점으로 잘츠부르크 6-2 제압 [GOAL 리뷰]

[골닷컴] 정재은 기자=

3일 오후(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3차전이 열렸다. RB잘츠부르크와 바이에른 뮌헨의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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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이었다. 쫓고 쫓기던 상황 끝에 결국 바이에른이 경기 막판 다득점을 터뜨리며 6-2 스코어를 만들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가 이날 두 골을 터뜨리며 올 시즌 UCL 시즌 1, 2호 골을 기록했다. 승점 3점을 쌓은 바이에른은 UCL A조 1위 자리를 견고히 했다. 

전반: 잘츠 선제골 성공했지만 곧 바이에른이 역전 

선제골 주인공은 홈팀 잘츠부르크였다. 전반 4분이다. 골킥이 하프라인을 넘었다. 세코우 코이타(20)가 머리로 받아 메르김 베리샤(22)에게 패스했다. 도미니크 소보슬라이(2)가 이어받아 다시 코이타에게 넘겼다. 코이타가 페널티 에어리어를 침투해 슈팅했지만 바이에른 수비를 맞고 페널티 박스 좌측으로 향했다. 기다리고 있던 베리샤 슈팅해 마누엘 노이어(34)의 골문을 뚫었다. 스코어는 1-0이 됐다. 

11분 루카스 에르난데스(25)가 페널티 에어리어를 침투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당했다. 주심이 곧 페널티킥을 선언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가 공 앞에 섰다. 하지만 VAR(비디오판독시스템) 이후 판정이 번복됐다. 9분 후 기회는 다시 찾아왔다. 레반도프스키는 오른발로 침착하게 득점을 터뜨렸다. 스코어는 1-1이 됐다. 레반도프스키의 UCL 시즌 1호 골이었다. 

전반 34분 바이에른이 추가 골 기회를 놓쳤다. 아크 안으로 침투했던 레반도프스키가 수비진을 앞에 두고 왼발로 강력하게 슈팅했다. 공이 골대 위로 뜨며 아쉬움을 삼켰다. 

추가 골은 전반전 종료 2분 전 뮐러의 발끝에서 나왔다. 페널티 에어리어를 침투하며 공을 받은 뮐러가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문전으로 짧게 크로스를 올렸다. 코렌틴 톨리소(26)가 달려들었다. 그를 수비하던 라스무스 크리스텐센(23) 머리에 맞고 골이 터졌다. 크리스텐센의 자책골이다. 바이에른이 2-1로 앞서며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 오쿠가와에 대응한 보아텡+사네+레반도프스키+에르난데스...바이에른 승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잘츠부르크가 기회를 가졌다. 에녹 음웨푸(22)가 페널티 박스에서 기습 슈팅을 때렸다. 노이어의 선방으로 바이에른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12분, 킹슬리 코망(24)이 아크로 침투하려다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공을 뺏겼다. 잘츠부르크가 바이에른 진영으로 빠르게 올라갔다. 다비드 알라바(28)가 안전하게 공을 빼앗으며 잘츠부르크의 빌드업을 막았다. 

노력 끝에 결국 잘츠부르크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교체로 투입된 마사야 오쿠가와(24)가 바이에른 수비진을 이겨내고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에서 오른발로 슛을 날렸다. 21분, 스코어는 2-2가 됐다. 

제롬 보아텡(31)이 32분 강력 헤더슛으로 재역전했다. 코너킥 상황, 킴미히가 찬 공이 날아오자 보아텡이 펄쩍 뛰어 헤딩골을 터뜨렸다. 바이에른이 3-2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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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분, 교체로 투입된 르로이 사네(24)가 추가 골을 넣었다. 잘츠부르크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은 킴미히가 사네에게 패스했다. 사네가 왼발로 감아차며 득점을 터뜨렸다. 4-2로 스코어가 벌어졌다. 정규 시간 종료 3분 전 레반도프스키가 멀티골을 완성했다. 하비 마르티네스(31)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그대로 헤딩골을 터뜨렸다. 스코어 5-2. 골파티를 제대로 벌였다. 후반 추가 시간 2분 에르난데스가 쐐기골로 스코어를 6-2로 만들었다. 막판 다득점으로 6-2 승리를 거둔 바이에른은 잘츠부르크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사진=Getty Images,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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