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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냅 "마운트, 중앙에서 키워봐. KDB처럼 될 수도.."

AM 12:16 GMT+9 20. 10. 13.
Mason Mount, Chelsea's 2020-21 home kit
▲ 제이미 레드냅이 생각하는 메이슨 마운트는? ▲ 데 브라위너 떠올리게 하는 마운트, 측면 아닌 중앙에서 뛰어야 한다고 조언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마운트는 잉글랜드의 데 브라위너가 될 수 있다"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 해설 위원으로 유명한 제이미 레드냅이 첼시와 잉글랜드 기대주 메이슨 마운트에 대해 데 브라위너와 같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운트의 경우 공격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중앙과 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으며, 2선 어디든 소화 가능한 유형이다. 1999년생인 만큼 발전 가능성도 충분하다. 특히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이 눈에 띄는 만큼,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입힌다면 더욱 성장할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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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마운트에 대해 레드냅은 데 브라위너와 같은 위치에서 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활동량 좋고, 전술적인 이해도도 준수한 만큼, 2선보다는 3선으로 내려 중앙 미드필더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레드냅은 "벨기에 대표팀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대거 포진됐다. 그리고 우리는 데 브라위너가 찔러준 패스를 봤을 것이다. 주머니에서 뭘 꺼내는 느낌이다"라면서 "마운트에 대해 이야기할 때, (나는) 그가 좀 더 패스를 찔러줬으면 좋겠다. 데 브라위너의 경우 세 명의 중앙 미드필더 중 한명이다. 그는 공을 잡고, 넘겨준다. 공이 어디에 있든, 그는 공을 찾아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마운트는 우리를 위해 이러한 일을 해낼 수 있는 선수다. 마운트를 오른쪽 측면에 둬서는 안 된다. 그는 안쪽으로 와야 한다. (벨기에전) 득점 상황에서도 운이 좋았지만, 그는 안쪽으로 들어왔다. 그래서 골을 넣을 만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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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브라위너의 경우 맨체스터 시티 이적 전, 그러니까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나기 전에는 좀 더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였다. 볼프스부르크 시절에는 윙어로도 활용됐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고 있다. 활동량이 좋은 만큼, 수비력은 조금 부족해도 이를 메울 수 있는 게 장점이었다.

무엇보다 경기 조율 능력이 상당하다. 화려하진 않지만 간결하다. 그리고 경기를 읽는 시야가 넓으며 킥력을 통해 정확한 패스를 전달한다.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은 보너스.

마운트도 기본적으로 활동량이 좋은 선수다. 오프 더 볼 상황에서 당연히 위협적이다. 현재는 2선 자원이지만, 데 브라위너가 그랬듯 중앙 미드필더로의 '포지션 변경' 또한 좋은 옵션이라는 게 레드냅 생각이었다.

물론, 데 브라위너의 경우 소위 말하는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미드필더로 불러도 무방하다. 마운트는 보여준 것이 부족하다. 그래서 긁지 않은 복권으로도 불린다. 레드냅 말대로, 마운트가 훗날 중앙 미드필더로 변신해 잉글랜드의 데 브라위너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