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Kane, Sergio Reguilon, Hugo Lloris, Tottenham vs ChelseaGetty

레길론 "지금 행복한 베일, 레알로 돌아갈지 모르겠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토트넘 측면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23)이 팀동료 가레스 베일(31)이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갈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레길론과 베일은 나란히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단, 레길론은 지난 시즌 세비야로 임대된 후 올 시즌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했으나 베일은 레알에서 1년 임대 이적한 상태다. 즉, 베일은 현재 계약 상태로 올 시즌이 종료되면 우선 레알로 복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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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언론, 레알 팬들과 베일의 관계는 원만하지 않다. 베일은 지난 7년간 레알에서 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네 차례나 차지했으며 스페인 라 리가, 코파 델 레이, FIFA 클럽 월드컵 등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그러나 마드리드에서는 갈수록 부상이 잦아진 베일이 스페인어가 서투른 데다 몸상태를 관리하기보다는 골프 등 여가 생활을 즐기는 데 혈안이 된 선수라며 줄곧 그를 비판했다. 특히 최근 약 2년간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베일이 팀 내 최고급 주급을 받는다는 사실에도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졌다.

레길론은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세르'의 축구 프로그램 '엘 라르구에로'를 통해 "베일은 스페인어를 할 줄 안다"고 말했다. 그는 "베일의 스페인어는 그렇게 형편없는 수준이 아니다. 내가 영어를 하는 만큼 그도 스페인어를 할 줄 안다. 그러나 그는 언어는 물론 생활 습관을 이유로 잉글랜드에 있을 때 더 행복해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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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레길론은 "베일이 마드리드로 돌아갈지 모르겠다"며, "그는 나와 상황이 다르다. 내게는 마드리드가 고향이다. 내가 태어나자란 곳"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베일은 토트넘이 브라이턴을 2-1로 꺾은 지난 2일(한국시각) 프리미어 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레길론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날 그는 2013년 5월 이후 약 7년 6개월 만에 토트넘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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