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ier Giroud ChelseaGetty Images

런던 잔류 선호하는 지루, 토트넘행 우선 고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스널을 거쳐 첼시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33)가 라이벌 구단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데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루는 이미 이달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를 떠나 더 많은 출전 기회가 주어질 팀으로 가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는 소속팀 첼시에서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지만,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여전히 주전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올여름 EURO 2020 출전을 희망하는 그는 올겨울 소속팀을 옮겨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린 뒤,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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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이적시장이 열린 후 가장 먼저 지루에게 관심을 나타낸 팀은 인테르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부상으로 해리 케인(26)을 잃은 토트넘이 지루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현지 언론을 통해 밝혀졌다.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지루가 토트넘 이적 가능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지루는 지난 2012년 몽펠리에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한 후 8년째 줄곧 런던에서만 생활했다. 토트넘은 과거 지루가 아스널에서 활약하며 익숙한 북런던을 연고로 하는 구단인 만큼 그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필요없이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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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논란이 될 만한 요인은 토트넘이 과거 지루가 몸담은 '북런던 더비' 라이벌 아스널은 물론 첼시와도 앙숙 관계라는 점이다. 그러나 보도 내용에 따르면 지루는 런던에 머물 수 있다면 토트넘 이적도 좋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키가 193cm에 달하는 그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최전방 공격수에게 요구하는 공중볼 경합 능력이 탁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토트넘에 어울릴 만한 공격 자원이다.

지루는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첼시에서 단 일곱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데 그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지루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기 전까지 AC 밀란 공격수 크리스토프 피옹테크, 레알 소시에다드 공격수 윌리안 조세에게도 관심을 내비쳤으나 구단간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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