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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 UEFA 챔피언스 리그

‘런던의 왕’ 그나브리 2골! 바이에른, 첼시에 3-0 완벽 승리

AM 7:55 GMT+9 20. 2. 26.
세르쥬 그나브리
UCL 16강 1차전, 그나브리 2골에 힘입어 바이에른은 첼시에 3-0으로 이겼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세르쥬 그나브리(24)가 또 한 번 런던의 왕이 됐다. 토트넘에 4골을 퍼붓던 그가 이번에는 첼시에 멀티 골을 터뜨리며 바이에른 뮌헨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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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저녁(현지 시각),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이 열렸다. 첼시가 바이에른을 초대했다. UCL에서 8년 만의 만남이었다. 그나브리의 두 골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1)의 한 골로 바이에른은 첼시에 3-0 승리를 거뒀다. 8강행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반: 바이에른, 점유율 높이며 일방적 공격 퍼붓다

전반전 스탬포드 브릿지를 바이에른이 지배했다. 경기 시작 40초 만에 토마스 뮐러(30)가 슈팅을 때리더니 11분에는 킹슬리 코망(23)이 우측에서 첼시 수비진을 제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결과는 없었지만 경기 초반 기선 제압에는 성공했다. 

흐름을 잡은 바이에른은 점유율을 67%까지 높였다. 레반도프스키도 슈팅을 때리기 시작했다. 전반 14분, 25분, 27분 그는 계속 골을 노렸다. 번번이 윌리 카바예로(38)가 한발 빨리 잡아냈다. 29분 뮐러가 첼시 2인을 제치고 기습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이마저 카바예로가 선방했다. 

첼시도 기회는 있었다. 33분 마누엘 노이어(33)의 골킥이 첼시에 향했다. 페널티 에어리어 좌측 선상에서 마테오 코바시치(25)가 메이슨 마운트(21)에게 빠르게 패스했다. 마운트가 우측으로 볼을 건넸으나 동료와 호흡이 맞지 않았다. 1분 후 뮐러가 또 깜짝 헤딩슛을 날렸지만 이번에는 골대 오른쪽을 강타했다. 

42분 노이어가 바이에른을 살렸다. 뱅자맹 파바르(23)가 수비 도중 넘어지며 마르코스 알론소(29)에게 슈팅 기회를 선사했다. 알론소가 공을 강력하게 때렸다. 이를 노이어가 잡아냈다. 전반전은 양 팀 득점 없이 끝났다.

후반: 그나브리 멀티골+레반도프스키 1골, 첼시 제압

시작 2분 만에 첼시가 기회를 잡았다. 문전까지 침투한 마운트가 슈팅했으나 노이어가 막았다. 뒤로 흐른 공을 로스 바클리(26)가 잡아 득점을 노렸으나 이번에도 각을 좁힌 노이어가 선방했다. 

후반 6분, 드디어 골이 나왔다. 바이에른의 선제골이다. 페널티 에어리어로 침투한 그나브리가 뒤에서 날아온 공을 잡아 레반도프스키에게 패스했다. 골대 좌측에서 레반도프스키가 직접 슈팅을 하지 않고 우측으로 낮고 빠르게 공을 찔렀고 그새 문전으로 간 그나브리가 득점을 터뜨렸다. 

3분 후 레반도프스키와 그나브리 콤비가 또 번쩍였다. 하프라인에서 노이어의 공을 머리로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그나브리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전진했다. 그나브리가 왼발로 골대 우측 구석을 향해 강력하게 슛을 날리며 스코어를 2-0으로 바꿨다. 그의 UCL 6호 골이었다. 

이번에는 레반도프스키가 주인공이 됐다. 후반 20분이다. 좌측에서 돌파한 데이비스가 골 에어리어까지 침투한 후 반대쪽에서 달려온 레반도프스키에게 패스했다. 레반도프스키가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그의 UCL 시즌 11호 골이다. 스코어는 3-0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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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간 종료 7분 전 첼시에 변수가 생겼다. 알론소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첼시는 골이 급했지만 퇴장 변수로 실점을 더 하지 않는데 집중하게 됐다. 추가 시간 4분이 주어졌다. 골은 더 나오지 않았고 바이에른이 런던에서 첼시에 3-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