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더비 카운티가 과거 아스널, 첼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정상급 측면 수비수로 활약한 애슐리 콜(38) 영입을 추진 중이다.
'스카이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구단 더비 카운티가 콜에게 오는 6월까지 단기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콜은 작년 말 미국 MLS 구단 LA 갤럭시와 계약이 끝난 후 현재 자유계약 신분이다. 즉, 그는 이적료 없이 타 팀 이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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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는 프랑크 램파드 감독이 올 시즌부터 팀을 이끌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현역 시절 첼시에서 콜과 함께 활약했다. 두 선수는 콜이 아스널을 떠나 첼시로 이적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8년간 팀동료로 인연을 맺었다. 이 둘은 첼시의 2009/10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 외에도 FA컵, 챔피언스 리그 등에서 우승을 합작했다.
더비는 이달 열린 겨울 이적시장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 맥스 로우(21)가 스코틀랜드 구단 애버딘으로 이적했다. 램파드 감독은 신예 로우가 떠난 자리를 프리미어 리그에서 300경기 이상 출전한 경력을 자랑하는 콜로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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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은 지난 2014년 첼시를 떠난 후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S로마를 거쳐 2016년부터 3년간 LA 갤럭시에서 활약했다.
한편 더비는 올 시즌 27경기를 치른 현재 챔피언십 24팀 중 6위를 달리며 프리미어 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다. 챔피언십은 매 시즌 1, 2위 팀이 자동 승격하며 3~6위 네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 팀을 결정한다. 이뿐만 아니라 더비는 올 시즌 FA컵에서도 4라운드(32강)에 진출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