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조르지뉴 전적으로 신뢰한 사리와 결별
▲램파드 신임 감독, 4-2-3-1 포메이션 시도
▲조르지뉴 역할은 '원 볼란테' 아닌 '더블 볼란테'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지난 시즌 첼시가 시도한 '사리볼'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한 조르지뉴(27)가 프랑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는 달라진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첼시는 1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물론 램파드 감독이 이제 막 부임한 데다 팀이 아직 프리시즌을 소화 중인 만큼 경기 결과에 큰 의미를 둘 수는 없다. 그러나 램파드 감독은 첼시 지휘봉을 잡은 후 현재까지 치른 친선전 세 경기에서 전임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과는 크게 달라진 전술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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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한 자신의 플랜A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지도자다. 특히 그는 역삼각형으로 구성된 허리진의 최후방 미드필더로 패스 공급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조르지뉴를 전적으로 신임했다. 사리 감독은 2015~2018년 나폴리에서 3년간 자신이 지도한 조르지뉴를 첼시 사령탑으로 부임한 후 가장 먼저 영입했다. 게다가 그는 조르지뉴를 영입하며 첼시의 기존 수비형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28)를 중앙 미드필더로 전진 배치하는 과감한 변화를 꾀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38경기에서 모두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조르지뉴는 37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램파드 감독 체제의 첼시에서 조르지뉴는 예전과 다른 역할을 맡게 됐다. 램파드 감독은 가와사키전을 비롯해 올여름 프리시즌 기간에 자신의 플랜A를 4-2-3-1 포메이션으로 설정했다. 조르지뉴는 가와사키전에서 마테오 코바시치(25)와 함께 4-2-3-1 포메이션의 '2'를 뜻하는 '더블 볼란테' 조합을 이뤘다. 이는 그가 사리 감독 체제에서 소화한 적이 없는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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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감독은 조르지뉴와 코바시치를 중심으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자신이 지난 시즌 더비 카운티에서 임대 영입해 핵심 자원으로 활용한 메이슨 마운트(20)를 선택했다. 좌우 미드필더는 케네디(23), 페드로(31)가 맡았고, 최전방 공격수로는 미치 바추아이(25)가 출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