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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나이트클럽 간 바클리 질타 "프로다워야"

AM 6:09 GMT+9 19. 11. 27.
Frank Lampard Chelsea 2019-20
바클리, A매치 휴식기 도중 나이트클럽에서 상의 벗고 사진 촬영해 논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첼시 미드필더 로스 바클리(25)의 때 아닌 '나이트클럽 논란'에 프랭크 램파드 감독도 불만을 내비쳤다.

바클리가 이달 중순 A매치 기간 도중 소속팀 첼시 일정이 중단된 시점에 나이트클럽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졌다. 사진을 통해 UAE 두바이의 한 나이트클럽을 찾은 모습이 공개된 바클리는 상의를 벗은 채 춤을 추는 모습이 그대로 잡혔다. 바클리는 올 시즌 초반 택시 기사와 말다툼을 벌여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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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감독은 26일(현지시각)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엄격하게 다루고 싶지는 않은 문제다. 우리 선수들도 사람이고, 사생활이 있다. 그들이 살아가는 인생의 모든 순간을 내가 통제할 생각은 없다. 게다가 로스(바클리)의 행동은 끔찍한 수준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로스는 자신이 부상을 당한 상태였다는 점을 스스로 고려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램파드 감독은 "헤드라인을 통해 이번 문제가 제기됐을 때, 나는 로스를 옹호했다"며, "그러나 나는 그가 프로 정신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그는 여전히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그는 부상 회복에 전념해야 하며 팀 훈련을 잘 소화해야 한다. 경기장에서 결과물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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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감독은 첼시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선수 영입 금지 징계를 받은 상태에서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그는 첼시 구단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 선수를 위주로 팀을 개편해 올 시즌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서 8승 2무 3패로 4위를 달리며 선전하고 있다.

단, 램파드 감독은 젊은 선수가 다수 포함된 선수단 분위기를 통제하는 데도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지난 12일 보도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선수들의 에이전트가 구단 훈련장에 출입할 수 없다는 규정을 세웠다. 선수의 계약, 이적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에이전트가 구단을 자유롭게 드나들면 외부 잡음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게 램파드 감독의 생각이다.

이뿐만 아니라 램파드 감독은 훈련장 방문을 원하는 선수들의 가족과 손님도 최소 24시간 전에 이를 자신에게 미리 통보해야 한다는 규정을 세웠다. 그는 팀 훈련이 진행되지 않는 날에도 리그 차원에서 도핑 테스트가 진행될 수 있다는 이유로 선수들이 휴가가 주어진 날 해외여행을 하게 되면 반드시 이를 사전에 구단 측에 통보해야 한다며 선수단을 관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도 램파드 감독은 훈련과 경기 당일 지각은 물론 팀 미팅 중 전화벨이 울리거나 구단의 자선 활동에 불참하는 선수들에게 벌금 징계를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