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오도이gettyimages

램파드 감독 “오도이 빠른 회복 중”, 선수단은 맞춤 개별 훈련 진행

[골닷컴] 박병규 기자 =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컬럼 허드슨 오도이의 근황을 전했다. 자가 격리된 첼시 선수단은 구단의 맞춤형 개인 프로그램에 열중이다. 

첼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처하는 현 상황을 전했다. 우선 정부 보건 지침에 따라 모든 시설의 방역 절차를 시행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오도이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구단은 집에서 개별적으로 운동하는 선수들을 위해 실내 자전거 기구를 보내주었고 각자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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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이의 근황을 전해 받은 램파드 감독은 “빠른 진전을 보여 기쁘다. 우리 모두가 듣고 싶었던 소식이다”며 운을 뗐다. 이어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축구와 모든 스포츠 커뮤니티들이 계속해서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다른 사람들의 건강을 돌보았으면 한다"며 의견을 밝혔다. 

램파드 감독은 "어려운 시기지만 시간을 내어 나이든 친척이나 주변 취약 계층에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거나 외부 활동을 자제하자는 안내를 하였으면 한다. 그리고 우리 모두 축구가 그립지만 지금은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사회를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며 팬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뤼디거 훈련첼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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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단은 선수들에게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전달하였는데, 선수들이 훈련 모습을 찍어 구단에 보내주었다. 태미 아브라함, 마테오 코바시치, 안토니오 뤼디거 등의 모습이 소셜 미디어에 올라오며 잘 수행하고 있음을 알렸다. 

사진 = Getty Images, 첼시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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