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지도자가 된 프랭크 램파드 더비 카운티 감독이 과거 첼시 팀동료 애쉴리 콜(38)을 영입하고도 그에게도 치열한 주전 경쟁을 요구하고 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구단 더비는 지난달 21일(이하 한국시각) 콜을 영입했다. 콜은 과거 아스널, 첼시에서 맹활약을 펼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1부 리그) 최정상급 측면 수비수로 꼽힌 베테랑이다. 그는 2014년 첼시를 떠난 후 AS로마를 거쳐 LA 갤럭시에서 활약한 후 지난달 더비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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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콜이 입단한 더비는 첼시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그와 함께 활약했던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팀이라는 점이 더 큰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정작 콜은 더비로 이적한 후 팀이 챔피언십에서 치른 네 경기 중 단 한 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그가 출전한 한 경기도 지난 10일 헐 시티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인 91분 교체 투입된 게 전부였다. 콜은 이날 경기에서 단 1분도 운동장을 누비지 못했다. 이 경기를 제외하면 그는 14일 입스위치 타운 원정에서 대기 명단에만 이름을 올렸으며 나머지 두 경기에서는 아예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램파드 감독은 15일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당연히 나도 애쉴리 콜이 경기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싶다"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건 선수가 경기장 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다. 그러나 나는 현재 콜이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무시하면서 그를 경기에 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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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램파드 감독은 "콜의 태도와 프로정신, 경험 등은 이미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그의 도움은 우리에게 훌륭한 자산이 되고 있다. 그러나 그가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경기장 안에서 보여주는 활약"이라고 덧붙였다.
콜은 이미 이달 초 현지 언론을 통해 올 시즌이 끝나면 현역 은퇴를 선언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상태다. 더비는 올 시즌 현재 챔피언십에서 7위를 달리고 있다. 챔피언십은 매 시즌 1, 2위 두 팀이 프리미어 리그로 자동 승격하며 3~6위 네 팀은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더비는 현재 2위 노리치를 승점 9점 차, 6위 미들즈브러와는 승점은 동률을 이루고 있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7위로 밀린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