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맨유의 새로운 10번이 탄생하는 것일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인 마커스 래쉬포드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경기에서 10번 등번호가 적힌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에 속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시즌 전 친선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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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에서 맨유는 가용할 수 있는 베스트 라인업을 꾸렸다. 주전 골키퍼인 데 헤아를 포함해 마테오 다르미안, 에릭 바이, 린델로프, 루크 쇼가 수비진을 형성했고 안데르 에레라, 프레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미드필드 지역을 담당하며 후안 마타, 알렉시스 산체스, 마커스 래쉬포드가 전방 쓰리톱의 위치에 섰다.
눈에 띄는 점은 맨유의 포메이션을 소개하는 TV 중계 화면에서 래쉬포드의 유니폼 등번호가 10번으로 표기됐다는 점이다. 이 장면 이후 각종 SNS에는 래쉬포드의 등번호와 관련된 팬들의 관심이 높았고 실제 경기에서도 래쉬포드는 10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했다.
이것과 관련해 현재 맨유의 공식적인 등번호 변경 언급은 없는 상태다. 맨유의 공식 홈페이지의 선수 소개란 역시 래쉬포드의 등번호는 19번으로 이전과 비교해 변동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래쉬포드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자신들의 고유 등번호를 달고 경기에 출전하기에 상징적인 번호를 래쉬포드가 새롭게 부여받았을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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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맨유에서 등번호 10번의 의미는 대단하다. 80년대 스타인 마크 휴즈를 비롯해 테디 셰링엄(1997/98 ~ 2000/01시즌), 루드 반 니스텔루이 (2001/02 ~ 2005/06시즌) 등이 이 번호를 달았고 특히 맨유에서 역대 최다 골을 기록하고 있는 웨인 루니도 초반 3시즌을 제외하고 줄곧 10번을 달아왔다.
이렇기에 만약 이번 시즌 부터 래쉬포드가 10번을 부여받는다면 팀도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2005년부터 맨유의 유소년 아카데미를 거쳐 1군 주요 선수로 거듭난 래쉬포드가 올 시즌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래쉬포드가 이번 2018/19 시즌부터 10번을 부여받을 경우 2017/18 시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이어 이 번호를 달게 된다.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 합류 첫 시즌과 두 번째 시즌에 각각 다른 번호(9번, 10번)을 부여받았고 단 2시즌만 맨유에서 활약했기에 팬들의 머릿속에는 래쉬포드가 루니를 잇는 공격수가 되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클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