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여름 이적이 유력해 보인 리버풀 미드필더 아담 랄라나(32)가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단, 그의 새로운 계약 기간은 다음주 재개하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다.
리버풀과 랄라나의 기존 계약은 이달 말 종료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선언되며 올 시즌이 중단됐다. 프리미어 리그는 우여곡절 끝에 오는 17일(현지시각)부터 시즌을 재개한다. 이 때문에 리버풀은 불가피하게 시즌 도중 계약이 종료될 랄라나의 거취에 대해 결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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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리버풀과 랄라나의 결정은 재계약이었다. 그러나 양측은 오는 7월 말 종료될 전망인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만 재계약을 맺기로 했다. 즉, 랄라나는 약 1개월이 지나면 다시 자유의 몸이 된다.
단, 랄라는 우선 올 시즌이 끝나는 시점까지는 리버풀에서 활약하는 조건에 합의하며 당분간 팀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랄라나는 공격진과 미드필드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지만, 올 시즌 막강한 전력을 구축한 리버풀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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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올 시즌 랄라나가 출전한 23경기 중 선발 출전은 단 7경기에 불과했다.
한편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랄라나는 과거 리버풀에서 자신을 지도한 브랜던 로저스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