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발렌시아는 지난 14일(한국시각) 홈 구장 메스타야에서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레반테와 경기를 치렀다. 발렌시아는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막시 고메스의 한 골과 마누 바예호의 두 골로 4-2 승리를 거뒀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발렌시아는 경기 시작 35초만에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실점 외에도 레반테에게 역습 기회를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발렌시아는 레반테의 스코어를 짧은 시간 안에 따라잡았고, 결국 후반전 바예호의 두 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반 12분 터진 파울리스타의 득점은 이강인의 코너킥에서 나왔다. 개막전 12분만에 1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은 이어 전반 39분, 막시와 환상적인 호흡으로 상황을 원점으로 만드는데 기여했다. 중원에서 기회를 잡은 막시는 측면의 이강인에게 공을 연결하며 레반테 진영으로 질주했다. 이강인은 레반테 수비진을 뚫고 막시를 향해 정확한 패스를 넣어줬고, 이를 놓치지 않는 막시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primera liga‘발렌시아 더비’가 끝난지 3일이 지났지만 라 리가는 공식 SNS에 이강인과 막시의 연계 플레이 동영상을 게시하며 이날의 승리를 회상했다. 라 리가는 “이강인과 막시의 조합이 발렌시아의 득점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내용을 함께 적었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이날 경기에서 구성한 4-4-2 포메이션에서 이강인과 막시가 투톱을 이뤘다. 프리시즌부터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하며 다양한 전술적 실험을 했다. 이는 이강인에게 딱 맞는 옷이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특히 발렌시아는 지난시즌 로드리고 모레노와 막시의 투톱 라인으로 공격 효과를 봤다. 하지만 로드리고는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했고, 발렌시아 화력엔 공백이 생겼다. 그라시아 감독은 이 공백을 이강인과 막시의 시너지로 채웠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이강인과 막시의 조합은 이번시즌 발렌시아의 새로운 무기가 됐다.
(사진=라 리가 SNS캡쳐, 발렌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