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Getty Images

"라치오, 수개월째 김민재 영입 협상 진행 중" 伊 언론

▲라치오, 김민재 측과 접촉 이어가는 중
▲伊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보도
▲"토트넘행 근접했었으나 라치오와 접촉"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의 강호 라치오가 김민재(23)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일각에서는 라치오와 김민재 측의 협상이 최근 진척됐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라치오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는 소식은 올여름 내내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진 내용이다. 지금까지 전해진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글리 타레 라치오 단장이 직접 김민재를 팀 수비진을 보강해줄 적임자로 낙점했으며 그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김민재의 소속팀 베이징 궈안이 요구하는 이적료 15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210억 원)이 걸림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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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협상 과정에서 이견은 존재했지만, 라치오가 여전히 김민재 측과의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김민재는 에이전트를 통해 라치오와 수개월째 대화 중이다. 김민재의 에이전트는 몇몇 유럽 구단과 접촉해 그의 이적 가능성을 타진했다. 실제로 그는 토트넘 이적에 근접했었다. 그러나 그동안 얼어붙었던 라치오와 그의 대화가 순탄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는 중앙 수비수"라며, "게다가 그는 패스 능력도 좋다. 이는 시모네 인자기 라치오 감독이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능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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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투토메르카토웹'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하며 "김민재와 라치오의 협상이 진척되는 중이다. 그의 이적료는 1500만 유로지만, 이는 타레 단장이 감당할 수 있는 액수"라고 보도했다. 라치오 구단 소식을 다루는 매체 '라치오 프레스'는 "인자기 감독이 중앙 수비수 영입을 요청했고, 구단의 관심은 이제 김민재에게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라치오는 올여름 영입할 중앙 수비수 후보로 김민재와 엘라스 베로나에서 맹활약을 펼친 마라쉬 쿰불라(20)를 지목했다. 단, 쿰불라는 이미 세리에A 무대에서 검증을 마치며 이적료가 치솟을 가능성이 큰 데다 영입 경쟁이 치열하다. 쿰불라 영입이 어렵다고 판단한 라치오가 김민재를 영입하는 데 집중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현지 보도가 나온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한편 라치오는 올여름 김민재 외에는 아약스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2), 에드손 알바레스(22)를 팀 수비를 보강해줄 대안으로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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