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Silva, Real Sociedad badgeGetty composite

라치오 단장, 마음 바꾼 다비드 실바 비난 "존중 못 해"

▲실바, 소시에다드 이적 확정
▲라치오 이적 구두 합의 후 번복
▲화가 난 라치오 단장 "존중 못 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모처럼 빅스타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었던 라치오가 레알 소시에다드에 다비드 실바(34)를 빼앗긴 후 불쾌한 심정을 감추지 않았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18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실바 영입을 발표했다. 실바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오는 2022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그의 연봉은 약 10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41억 원)가량이다. 지난 10시즌 연속으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활약한 실바는 약 10년 만에 자국 스페인 라 리가 무대를 밟게 됐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실바의 레알 소시에다드 이적에 가장 당황한 쪽은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 라치오다. 라치오는 실바 영입에 구두 합의한 후 공식 발표만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이 와중에 레알 소시에다드가 비밀리에 실바와 접촉했다. 결국, 실바의 선택은 자신에게 가장 오랜 기간 적극적으로 관심을 나타낸 라치오가 아닌 레알 소시에다드였다. 이에 라치오는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글리 타레 라치오 단장은 실바의 레알 소시에다드 이적이 발표된 이날 공식 발표문을 통해 유감을 표현했다. 그는 "실바의 레알 소시에다드 이적 소식을 들었다. 나는 실바를 선수로서는 매우 존중한다. 그러나 그를 사람으로서는 존중하지 못하게 됐다"며 마지막 순간에 마음을 바꾼 선수를 향해 실망감을 내비쳤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한편 실바는 지난 10년간 맨시티에서 활약하며 우승 트로피를 무려 11개나 들어 올렸다. 또한, 그는 맨시티 구단 역사상 프리미어 리그 최다 출전(309경기), 최다 도움(93도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