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라치오의 골잡이 치로 임모빌레(30)가 도르트문트의 골잡이 엘링 홀란드(19)를 경계했다.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홀란드는 막는 건 아주 어려울 거다”라고 예상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별들의 전쟁이 다시 시작된다. 20일 저녁(현지 시각)부터 UCL 조별리그가 펼쳐진다. 라치오는 홈구장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F조 1위 강력 후보인 도르트문트를 상대한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츠 훔멜스(31, 도르트문트)는 가장 조심해야 할 선수로 임모빌레를 꼽았다. 지난 시즌 37경기에서 36골을 넣으며 유러피언 골든볼을 수상한 인물이다. 라치오에서 첫 UCL 무대를 뛰는 임모빌레의 동기부여도 남다르다.
임모빌레는 반대로 도르트문트의 홀란드를 경계 대상 1호로 찍었다. 홀란드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무서운 10대 공격수다.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 이적한 후에도 꾸준한 득점력을 자랑한다. 올 시즌 리그 4경기서 벌써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UCL에선 강호 파리생제르맹(PSG)을 상대로 16강 1차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러니 UCL 무대에서 홀란드에게 무서울 게 없다.
임모빌레는 그런 홀란드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솔직히 말해서 그를 좀 의식하기 시작했다. 그의 경기력은 아주 훌륭하다. 물론 꾸준히 계속 그런 모습을 보여야겠지만, 지난 시즌 그는 엄청났다. 지금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를 막는 건 아주 어려울 거다. 우리는 조심해야 한다.”
라치오에 ‘그나마’ 다행인 점은, 홀란드의 체력이다. A매치 기간 노르웨이 국가대표로 두 경기를 소화한 후 3일 만에 호펜하임 원정을 떠났다. 후반전 교체로 출전하며 체력을 아꼈지만 또 이틀 만에 이탈리아 원정을 떠난 홀란드의 컨디션이 100%일 리 없다. 물론 그런 와중에 홀란드는 호펜하임전에서 어시스트를 적립하며 제 위력을 뽐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홀란드가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해도 도르트문트는 여전히 무서운 존재다. 세바스티안 켈 총 책임자는 “우리는 조별리그에서 통과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