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벤자민 헨리치(23, RB 라이프치히)는 황희찬(24)과 신입생 동료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황희찬이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헨리치도 합류했다. 다음 시즌부터 황희찬과 함께 라이프치히를 이끄는 헨리치는 “그와 나는 굉장히 잘 맞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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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치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AS모나코에서 라이프치히로 임대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레버쿠젠 유스 출신인 그는 2018년까지 분데스리가에서 뛴 경험이 있어 라이프치히 적응도 어렵지 않다.
무엇보다 신입생 동료 황희찬과 현재 같은 호텔에 머물며 의지 중이다. 황희찬과 한 살 터울이라 친구나 다름없다. 그들의 우정은 훈련장과 집을 오가며 돈독해졌다. 헨리치는 라이프치히 지역 매체 <알비라이브(RBLive)>를 통해 “황희찬이 (구단에서) 차를 받기 전에 항상 내가 그를 데리고 훈련장까지 갔다. 훈련이 끝나고 집까지 데리고 왔다”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합도 잘 맞는다. 헨리치는 “우리는 서로 굉장히 잘 맞는다”라고 덧붙였다.
아직 시즌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황희찬을 향한 동료들의 시선엔 벌써 애정이 듬뿍 담겨있다. 과거 잘츠부르크에서 함께 뛰었던 콘라드 라이머(23)는 독일 스포츠 전문 매거진 <키커>를 통해 “그는 훌륭한 사람이다. 항상 친절하다”라며 황희찬을 정의했다. “그는 우리에게 잘 어울린다. 스포츠 적으로, 인간적으로 그는 우리에게 많은 걸 가져다준다고 확신한다”라며 황희찬과의 미래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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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그를 적극적으로 원했던 게 아니다. 라이프치히의 새로운 11번 황희찬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감독의 믿음과 동료들의 애정을 듬뿍 받은 그는 이제 그라운드에서 보답할 차례다. 18일 오후(현지 시각) 2020-21 분데스리가 1라운드(마인츠), 레드불 아레나에서 황희찬의 첫 경기가 펼쳐진다.
사진=라이프치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