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ling Braut Haaland Red Bull Salzburg 2019-20Getty Images

라이올라의 홀란트 로드맵, 빅클럽 이적은 아직

▲빅클럽 구애받는 홀란트, 커리어 로드맵 만들었다
▲에이전트 라이올라 "빅클럽보단 빅리그 경험이 우선"
▲선수는 경험, 에이전트는 수입 이유로 바로 빅클럽 안 갈 수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FC 잘츠부르크 공격수 에얼링 홀란트(19)가 빅클럽 진출을 서두르지 않을 전망이다.

단, 그렇다고 해서 홀란트가 올겨울이나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잘츠부르크를 떠날 가능성이 줄어든 건 아니다. 그러나 홀란트와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바로 빅클럽에 진출하는 것보다는 빅리그의 경쟁력 있는 중상위권 팀이나 유럽 중소리그의 강팀으로 이적해 충분한 경험을 쌓고 주가를 한층 더 높여 빅리그 진출을 노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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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전담 로리 위트웰 기자는 홀란트가 에이전트 라이올라와 상의하며 커리어 로드맵을 구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라이올라는 홀란트에게 현재 관심을 나타낸 맨유, 유벤투스 등 빅클럽이 아닌 규모가 비교적 작은 구단으로 먼저 이적하는 길을 추천하고 있다. 홀란트는 올 시즌 현재 컵대회 포함 22경기 28골을 기록 중이지만, 불과 1년 전까지는 노르웨이 1부 리그에서 약 30경기 가량을 소화한 유망주에 불과했다. 아직 그에게는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한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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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홀란트의 에이전트 라이올라는 선수가 이적을 더 많이 할수록 자신이 챙기는 수입도 늘어난다. 홀란트가 올겨울이나 내년 여름 한 차례 잘츠부르크를 떠나 이적한 뒤, 이로부터 2~3년 안으로 또 빅클럽으로 이적한다면 라이올라에게 떨어지는 수수료가 더 많아지는 셈이다. 이에 '디 애슬레틱'의 위트웰 기자는 "그래야 라이올라도 더 많은 이득을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홀란트는 지난 시즌 도중(1월) 이적료 단 500만 유로에 몰데를 떠나 잘츠부르크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단 6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고,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홀란트는 이미 잘츠부르크에 합류하기 전 노르웨이 리그에서 12골을 터뜨린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결국, 그는 잘츠부르크에 적응한 올 시즌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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